[졸업][철학]사르트르에 있어서의 실존과 본질에 관한 소고

있어서는 인간 지식의 한계를 분명히 설정하고 인간의 이성이 당면한 문제들을 스스로 점검 비판하는 이성에 의한 비판 철 학을 세우자 한 것이다. 그의 철학적 사고는 그의 저작들을 통하여 서서히 전개해 나가며 그러한 과정 속 에서 발전시켜 왔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초기 저작들은 인간이 지닌 지식론의 문제를 향해 나감에 있어서 인간의 지식의 본질과 그 지식의 범위라는 문제에 집중되고 있음 을 볼 수 있다. 그는 경험주의 입장에서 “인간의

실존철학은 이러한 시대 상황에서 나타났다. 현상학(現象學)에서 출발한 하이덱거의 실존철학은 그 뒤 프랑스로 건너가, 사르트르로 대표되는 프랑스 실존주의사상을 낳았고, 이 사상은 제1차 세계대전보다 더 극심한 물질적정신적 황폐를 가져온 제2차 세계대전 뒤의 사상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실존철학은 바로 대중사회 속에 묻혀 잃어버린 인간의 이러한 소중한 가치를 되찾으려는 실천의 철학이며 행동의 철학이다. 실존철학에서는 인간

철학을 낯선 언어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에로티즘 문학, 특히 바타이유의 문학은 철저하게 금기와 위반의 미학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로부터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해방”이 그 주장의 궁극목적이자 최종 지향점이다. 하지만 여전히 궁금증은 남는다. 性的 쾌락과 자유를 통한 해탈을 통해 과연 인간에게 궁극적인 변화를 가져줄 것인지, 그리고 그러한 자유와 도피의 세계를 통한 궁극적 변화는 또 다른 형태의 혼란과 무질서를 야기하진 않을 것

있어서 4․19는 민족과 역사와 민중을 찾아내는 착지점이었다. 4․19는 문학을 선각시킨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만각(晩覺)시켰다. 문학은 4․19의 착지점을 발견함으로써 이제부터 그 문학이 개간하여야 할 대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4월혁명 이후 한국 문학은 충격적 체험에 매몰되어 개인의 심리와 의식세계를 섬세하게 얼어 보이지 못한 채 그저 대상의 객체화만 급급하던 전후 문학의 나태와 무기력에서 벗어나 ‘개인의 발견과 사소한 것에

실존적 불안과 혼란을 다루며 그 당시의 현실을 반영하려는 방향, 그리고 당면한 현실을 부정하려는 방향이 그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전후소설과 시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보고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장용학, 손창섭, 선우휘, 김성한, 오상원, 박인환, 조향 등의 작가들의 특징과 그들의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전후시기의 작가들이 ‘전후’라는 황폐하고 불안정한 사회를 어떻게 그들의 작품에 반영하였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Ⅱ. 권영민의 『한국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