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장승업 - 취화선을 보고

“취화선을 보고.”* 영화의 줄거리이 영화는 1882년 조선의 한양이라는 공간에서 화가 장승업의 현재 모습에서 시작한다.그리고 1850년 장승업의 어린 시절 과거로 돌아간다. 세도정치에 복종하지 않고 새로운 나라를 세워지기 바라는 김선비를 만난다. 그는 장승업의 그림에 대한 비범한 솜씨를 알아차리고 조력자가 되어 앞으로 유명화가가 되는데 일등 공신을 한 인물이다. 김선비의 부탁으로 그는 역관 이응헌의 집의 머슴으로 들어가 그림에 대

장승업을 더 장승업답게, 더 강렬하게 표현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영화 속에 담긴 장승업의 그림의 생동감과 한 폭의 그림 같은 배경, 그리고 이 속에 담긴 장승업의 인간적 면모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영화에 빠져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나 역시 비평문을 써야했기에 두세 번 곱씹으며 파고들었을 뿐이지 실상 처음 볼 때는 정신없이 그 빼어난 광경에 몰입했었으니 말이다. 그야말로 눈과 귀로 보고 듣는 영화다.

- 술에 취하고 그림에 취하고 (취화선을 읽고나서)영화 취화선은 조선시대 유명한 화가였던 장승업의 예술가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화가로서의 타고난 자질을 어렸을 때부터 지니고 있던 승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추구하고 즐기는 예술을 위해 혼신을 다하여 그림을 그린다. 남의 유명한 그림을 보고 그리는 모사를 훌륭하게 그려내는 승업은 여러 양반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고 그 유명세는 금세 널리 퍼지게 되었다. 돈이 되

취화선에서는 이 것을 간과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취화선에서는 예술의 기본적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타인을 감염시킨다는 예술의 특성을 간과하고 장승업의 예술에서 개인적 완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예술이 무엇인가라고 하는 것의 표현에서는 문제를 드러낸다. 영화적 완성도라는 입장에서는 예술을 개인적 완성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았을지 모르겠으나 진정한 예술이라는 측면에서 타인을

취화선을 보고나서임권택 감독님의 작품인 취화선이란 영화는 다시 볼 때 마다 느낌이 새로워지는 영화인 것 같다. 이 작품은 2002년 작품이라 벌써 2년 전에 본 적이 있는 영화이다. 그러나 미술사 리포트 주제가 자유주제에다가 우리나라 미술에 관련 된 영화를 보고 리포트를 작성해도 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떠 오른 영화가 취화선이다. 이 영화는 구한말 천재화가 장승업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장승업은 조선시대 말기 실존 인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