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작가연구] 성석제의 웃음의 미학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와 「조동관약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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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 연보
(1) 연보
(2) 작가의 생애
(3) 그의 소설관


2. 서론


3. 본론
(1) 인물
-인물을 통한 웃음 유발
(2) 문체
1) 사투리
2) 욕설
3) 반복
4) 언어유희
5) 전기수 같은 말투
6) 말꼬리 잡기
7) 엉뚱한 수치들의 향연
8) 의성어 의태어
9) 그 외
(3) 사건
1) 비현실성
2) 황당성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3) 그의 소설관

소설이란 무엇보다도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 성석제의 확고한 소설관의 중심이다. 그는 글을 쓸 때, 굳이 유익해야 한다거나 교훈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않는다고 한다. 계몽적인 것은 너무 무거울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억압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자신의 이야기 속에 흐르는 어떤 에너지, 신명, 흥 같은 것이 기존의 관념을 깨뜨리는 데, 다소간이라도 관습 속에 숨어 있는 다른 것을 발견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어떤 의도적인 조작에도 반대한다. 그저, 독자들과 함께 자유롭기만을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정형화된 인물이 웬만해선 등장하지 않는다. 컨베이어 벨트에 실린 듯한 인생보다는 어딘가 왜곡되고 비뚤어진 인물을 들여다보면 외려 삶의 에너지 같은 것을 느끼고, 울림이 있고, 무엇보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결론 부분도 미리 잡아놓고 쓰기도 하지만, 때때로 중간에 딴 데로 흘러 엉뚱한 결말을 맺거나 애매모호하게 끝내기도 하는데 별로 구애받지 않는다. 정형화된 결론은 재미도 없지만, 우리네 삶을 제대로 반영해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2. 서론

성석제는 최근 한국문단의 대표적인 ‘이야기꾼’이다. 그의 이야기는 현실과 픽션, 진담과 농담 사이를 오가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그리고 허구인지를 구별할 수 없다. 구체적인 시공간을 대입시키기 어려운 허구의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과거와 미래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이렇게 ‘소설은 어디까지나 허구일 뿐’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는 다른 한국 현대 소설 작가들과 명확히 구분되며, 고문의 유창한 호흡과 현대문의 발랄한 리듬을 가진 짤막한 단편들은 그 문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독자들을 흡입한다. 우리는 여기서 성석제에 열광하는 독자와 호평하는 비평가들이 그의 소설의 최대 강점이자 특징으로 꼽는 ‘웃음’이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1) 단행본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창작과 비평사, 2003 초판 11쇄)
성석제, 『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민음사, 1997)
고명철, 「 '쓰다'의 정치학 」(새움)

(2) 잡지
『문학과 사회』(1999 겨울 호)
『창작과 비평』(2004 여름 호)
『창작과 비평』(2003 봄 호)
『작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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