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보는 서양역사] 영화 `이반뇌제`의 역사적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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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4.2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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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 “ 이 반 뇌 제 ” 의 전반적인 내용 흐름.
영화의 역사적 의의를 고찰해 보기 전에 영화의 내용상의 흐름을 간략하게 고찰해 보도록 하겠다.
16세기 러시아는 왕족출신의 공작들이 분열된 영토를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다. 그러나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와 귀족들의 복잡한 이권다툼은 러시아를 잠시도 평안히 놔두질 않았는데, 이런 와중에 모스크바 대공인 이반 4세가 야심을 갖고 황제에 취임하게 된다. 이반은 귀족출신인 아나스타샤를 황후로 맞아들이고 왕권을 확립하려하지만 이해관계가 얽힌 귀족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급기야 몽고의 칸이 굴복을 강요하며 침입해 오자 민심은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흉흉해지는데, 급기야 이반 4세의 결혼식 날 대귀족들의 사주를 받은 한 무리의 민중들이 연회장을 밀고 들어오지만 이반은 이들에게 당당한 태도와 웅변을 보여주며 그들을 규합한다. 이 장소에 갑작스럽게 까잔을 점령한 따따르의 사자가 도착해 선전 포고를 하고, 이에 이반 4세는 취임직후 바로 정규군을 창립한다는 포고와 함께 러시아 군과 까잔성으로 진격하게 된다. 이 전쟁을 통하여 분열 세력을 규합하고, 까잔에서 이기고 돌아온 후 중병에 걸려 죽음 직전에 이르자, 그에 따른 귀족세력들의 반란의 조짐이 일게된다. 이 과정속에서 모든 귀족들이 배신을 하지만, 귀족 드미트리만은 황후에 대한 사랑으로 인하여 반역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로인해 그는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이반의 신임을 얻게된다. 건강의 되찾은 이반은 귀족의 규합의 일보를 내딛음과 동시에 발트 해안의 실지회복을 목표로 리보니아로 꾸르프스끼를 선두로 한 파견군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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