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비평] `대지의숨`- 무정형의 경계없는 -조각가 노준 개인전, 조각가 박충흠의 ‘빛의 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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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지의 숨’ – 무정형의 경계없는
-조각가 노준 개인전 -
서론
역설- 하나의 이야기를 각각의 방식으로
과정의 이야기-노동의 비중
의도하지 않은 경계
결론

조각가 박충흠의 ‘빛의 아우라’
서론
물리적 공간-환경에 대한 신체적 경험
내면의 공간-자아의 연마, 성찰, 명상의 공간
결론
본문내용
역설- 하나의 이야기를 각각의 방식으로
석고와 먹을 중첩 시켜 켜켜이 층을 만든 후 그것을 갈고, 닦고, 광을 낸 끝에 만들어낸 노준의 형상들은 언뜻 테이블을 연상시킨다. 작가는 그것이 대지가 숨을 쉬는 듯한 형태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그의 작업을 보면, 생명을 가진 땅은 숨을 쉬고, 순환한다. 평평한 대지에 구멍이 생기고, 구멍이 구멍을 빨아들이고 말려들어가며 대지는 호흡한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대지는 일시에 숨구멍을 막고 반듯이 있다가 다시 또 구멍을 만들고…… 그것의 형태는 놀랍도록 솔직하게 말 그대로를 표현하고 있지만, 대지라는 어마어마한 대상을 표현해내는 방법은 필연적으로 은유적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작가는 직설적이면서 반대로 은유적인 역설의 화법으로 형태를 만들어낸다고 할 수 있다.
은은히 번져 나오는 클레이 드로잉 또한 이런 석고 작업들과 멀지 않다. 인내와 노력, 노동을 기반으로 한 석고작업과는 달리, 클레이는 그저 내버려 두는 것이다. 종이를 깔고, 색색의 클레이를 올려놓고 철판을 대고, 뜨거운 태양 아래 그저 두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은은히 묻어나오는 클레이의 맑지만 진득한 색감들은 종이를 침범하고, 종이는 스펀지마냥 그것을 흡수한다. 이것은 단단해보이지만, 온갖 수분을 흡수하고 순환시키는 대지와 닮아있다. 석고와 클레이 드로잉은 전혀 반대의 방식으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역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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