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 민요와 잡가의 교섭 양상 -`방아노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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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민요<방아찧는 소리>의 존재 양상
3. 잡가 <방아타령>의 존재 양상
4. <방아타령>을 통해서 본 민요와 잡가의 교섭 양상
5. 나가며
본문내용

‘연행’은 구비문학의 주요한 특성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민요는 음악적 요소와 긴밀한 관계 속에, 또한 그 기능적 측면에서 연행의 관습이 그 장르적 성격을 규정짓는 특성이다. 이런 점에서 흔히 연행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연행문학으로 일컬어지는 역사적 장르들은 전승방식을 준거로 한 개념인 구비문학의 범주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행문학이 모두 구비문학인 것은 아니다. 가령 가사(속악가사)나 시조(歌曲唱詞)는 분명 연행될 때 그 진가가 발휘되는 문학임에 틀림없지만 이들은 구비문학으로 분류할 수는 없다. 이 같은 연행성의 동질성을 지님에도 가사나 시조를 민요 등의 장르와 구분하는 것은 ‘연행’적 측면 외에도 작품 내적인 구조나 내용적 측면에서 각 장르적 특성이 구분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잡가는 그 개념이 모호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詩歌 내부에 지니고 있는 특성을 면밀히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제까지 잡가에 대한 논의는 그 장르문제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잡가에 관한 이제까지의 논의에서 그 개념은 “歌辭의 하위 장르 ⇒ 광대가 부른 詩歌 ⇒ 현재의 유행가와 같은 노래 ⇒ 민요 ⇒ 시가의 유형적 명칭이 아니다 ⇒ 서정양식 중의 시가”의 연구 결과를 가져 왔다. 그것은 시조, 가사, 민요등과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아 그 대상을 규정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며, 또한 잡가의 장르규정에 있어 그 단서를 시가 자체 내에서 찾지 않고 외적 요소에서 찾으려 한 데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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