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작가연구] 김소진의 삶과 문학

문학전체의 창작방법론이나 비평의 기준이었다면 이것의 종언을 고한 것이 김소진이다.라고 평가하며 소설이란 세계관이 아니라 생리적이고 육체적인 것이라 강조했다.김윤식, 「90년대 문학의 종언 - 작가 김소진이 의미하는 것」, 『현대문학』, 1997. 11월호, p.374.정호웅은 김소진 소설의 특징을 갈등이 원만하게 해소되는 구조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누고 작가를 키워낸 산동네 하층민들의 삶이 중심인 경우는 대체로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는

삶 속에서의 새로운 투쟁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들을 삐조새로 만들어 버릴 만큼 만만치가 않다. 바로 이 고민의 지점에서 소설은 막을 내리며 독자는 문제의식을 이어 받는다. 즉, 영태가 풍자와 해탈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듯이 구체적인 해결점을 명시적으로 보이지 않는 결말을 통해 지식인으로서의 고민과 작가로서의 김소진의 고민, 그리고 그의 소설을 읽는 현대의 독자로서의 고민이 영태의 말 한마디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고 볼 수

연구목적Ⅱ. 연구방법본론- Ⅰ. 소설 배경의 개념Ⅱ. 소설 배경의 종류1)자연적 배경2)사회적 배경3)심리적 배경4)상황적 배경Ⅲ.소설「수난이대」분석Ⅳ.소설의 사회적 배경으로 분석한「수난이대」1)‘작가’의 삶을 통해 살펴본 배경2)‘만도’의 삶을 통해 살펴본 배경3)‘진수’의 삶을 통해 살펴본 배경4)‘父子’의 삶을 통해 살펴본 배경 Ⅴ.소설의 배경으로 살펴본 근현대사결론-참고문헌1. 연구목적문학 개론 수업을 통해 배운 내

김소진의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김소진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느낀 그 야위고 창백한 남자의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의견을 정리하며 본 조는 그렇다면 과연 김소진의 삶 중에 어떤 부분에 중점을 맞출 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의 문학이 전기적 요소와 밀접한 만큼 많은 연구 자료들이 있었고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는 굳이 연구된 자료가 아니더라도 그의 소설에 몹시

작가의 작품을 모방하여 고쳐 쓴다. 포스트모더니스트는, 작품 바깥의 세계를 반영하거나 모방하는 사실주의 문학의 전통을 배척한다. 이들은, 현실 세계의 삶이 늘 변화하며, 인간의 주관적 의식에 따라 다르게 인식된다는 모더니스트의 믿음을 더욱 충실히 따르려고 한다. 그러므로 작품 바깥의 현실을 작품에 반영하는 대신에, 직품의 창작이나 독서 과정을 다룬다. 나탈리 사로트의 소설 ‘황금 열매’는, 작품 속의 독자가 작품 속의 ‘황금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