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박현욱의 『동정없는세상』을 읽고

세상 사는데 꼭 지식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에서는 지식만을 중요시 여긴다. 지금 공부를 열심히 하여 좋은 대학을 간다면 좋은 일자리를 얻을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괴롭다. 나도 현재와 미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미래를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공부를 한다하여도 미래에 꼭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법은 없다. 또, 지금 공부를 못한다고 하여도 나중에 꼭 실업자가 된다는 법도 없다. 자신이 하고 싶

읽으며 생각해보면 나는 어린왕자나 여우, 조종사처럼 모든 것을 마음으로 볼 줄 모르는 것 같고 아름다운 것들을 진정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다. 나이를 먹을수록 어린왕자에 나오는 그 어른들처럼 될까봐 조금 두렵기도 하다. 내가 노력을 하면 될라나??마지막으로 어린왕자를 읽고 제일 기억에 남는 글귀는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야’라는 말이다. 오래 전부터 나는 이 말이 참 좋다.

. 죽음이 있기에 두렵고 불안하고 그럼으로써 우리는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삶을 이어가는 것이고 지금 현재를 소중하며 깊은 값어치를 느끼는 것은 아닌가 한다. 이반이 마지막 죽음의 과정에서 느꼈던 고통과 두려움을 나의 삶의 마지막 과정에서는 고통을 덜 겪고 두려움 대신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나비가 허물을 벗고 새로운 세상으로 날라가듯 가볍게 새로운 세상으로 가고 싶다는 것이 나의 소박한 그러나 소중한 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없는 욕망, 생각, 느낌을 다른 주체에게로 옮겨 놓은 것이다. 즉 옳고 선한 것만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 약하고 부정한 것은 모두 상대에게 옮겨 놓은 태도이다. 우리가 타인에게 느끼는 특별한 감정은 대체로 투사일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자기네 나라 기타 여행에서 느꼈던 불편과 불만 그러나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을 그 감정을 애꿎은 미국 기타에 투사하는 것이다. 게슈탈트는 모든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타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품든지

해가는 과정은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 흥미로웠다. 난 이 책을 다 읽고 솔직히 많은 것을 깨닫지 못한 것 같다. 내가 이 과제를 쓰기위해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사람들이 이 소설의 주인공인 아하스 페르츠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들을 보면서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제를 하게 됨으로써 전혀 관심이 없던 기독교. 그리고 신에 관해서 약간(?)은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함도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