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 고양이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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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3.0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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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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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고양이 대학살 한 눈에 보기
Ⅱ. 원인
Ⅲ. 왜 하필 고양이인가?
Ⅳ. 중세 프랑스 사람들은 고양이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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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고양이 대학살 한 눈에 보기
1730년대 파리 생-세브랭 가의 한 인쇄소에서 벌어졌던 고양이 대학살 사건을 한 견습공(니콜라 콩타)이 기록으로 남겼다. 그것에 따르면, 제롬과 레베이예라는 두 명의 견습공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을 했으며, 하루 종일 노동을 해도 모욕을 받고 주인에게 학대를 받으면서도 먹을 것이라고는 찌꺼기밖에 받지 못했다. 반면, 주인들에게 환대를 받던 고양이들은 밤이면 견습공들의 침실 지붕 위에서 울어대 그나마 부족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이 견습공들은 복수를 모의했다. 흉내를 잘 내는 레베이예가 주인의 침실 지붕 위로 올라가 고양이 울음을 흉내 낸 것이다. 며칠 동안 이런 처사에 시달리며 잠을 자지 못했던 주인은 마침내 고양이를 죽이라고 견습공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단 여주인이 총애하는 고양이인 ‘그리스’만은 놀라지 않게 하라는 부탁을 곁들였다. 그러나 견습공들은 ‘그리스’부터 시작하여 모든 고양이들을 때려잡은 뒤, 모의재판을 벌여 고양이들에게 유죄판결을 내리고, 최후의 의식을 거행한 뒤 그들은 즉석에서 만든 교수대에 고양이들을 메어 달았다. 그러던 중 여주인이 나와 이 현장을 보고 피범벅이 된 고양이가 밧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기겁을 하나, 직공들은 주인집에 대한 존경심이 너무나 커서 ‘그리스’가 아니라고 안심을 시킨다. 이 순간 주인이 나타나 작업이 중단되고 일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화를 내는데, 여주인은 단순한 태만한 업무 정도가 아니라 주인집과 여주인에 대한 모욕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주인에게 설명할 방도가 없었다. 주인과 여주인은 물러갔고, 그들은 남아서 무질서와 환희를 즐겼다. 그 뒤에도 인쇄공들은 힘든 일상에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이 모든 장면을 무언극으로 재생했다. 그리고 그 때마다 그들은 환희와 웃음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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