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2016-2) [참고문헌]들 중 한 권을 읽고 발췌요약 및 독후감을 제시(미셀푸코의 감시와 처벌)

권력은 강화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정치공동체 내에서 정보를 누가 얼마만큼 장악하고 지배하느냐는 그 공동체의 권력구조 및 개인의 자유를 결정하는 핵심조건이 아닐 수 없다. 다시 말해서, 정보의 지배는 권력의 원천이자 자유의 조건인 것이다. 문제는 누가 정보를 지배하느냐에 있다. 예를 들면, 오늘날의 정보사회에서 개인정보의 지배는 그 정보주체에게는 인격의 존엄과 자유의 불가결한 조건이 되지만, 동시에 타자(정부나 기업체)에 의한 개

들어낸 것도 많다는 사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발표함. 11. (1학기) ‘십시일반(국가 인권위)’, ‘말해요 찬드라(이란주)’를 읽고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함. 특히 이주 노동자 각자의 사연을 생생하고 친근하게 풀어놓아 그네들을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해준 ‘말해요 찬드라’의 감상문으로 교내 독후감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함.12. (1학기) ‘시간을 달리는 소녀(츠츠이 야스다카)’, ‘말할 수 없는 비밀(

들은 그 책을 사회과학의 교과서로 삼았고, 경원하는 사람들은 그 책을 서구 이론의 맹목적 추종으로 보았다. 그러나 비판자든, 옹호자이든 그 책을 읽지 않고는 시대를 이야기하기 힘들었다. 한국사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자는 제안은 많았지만, 그 과학적 분석의 방법론을 제시한 책은 ‘사사방’이 처음이었다. 1980년대 남한 혁명운동을 대표하는 책을 한권만 뽑으라면 스물네 살의 젊은이가 쓴 그 책이 맨 앞자리에 놓일 것이다.‘연구공간 수유+너

권리로 인식된다. 하지만 한국전쟁 이후 우리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치하고 있는 북한에서 자유는 당연한 권리가 아니다. 자유에 대한 억압 사례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감옥이다. 감옥은 범죄에 대한 처벌로써 인간의 신체적 자유를 구속한다. 하지만 미셀 푸코의 감시와 처벌에서는 감옥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다양한 제도들이 모두 감시와 처벌의 기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으로는 학교, 공장, 군대, 병원 그리고 모든 가정들

푸코, 『감시와 처벌』, 나남출판(1994), p.312. 신체형의 호화로움푸코의 설명에 의하면, 구체제의 사법 양식에 대한 자유주의 개혁가들의 비판의 초점은 그 처벌 방식의 잔혹성이나 부당성이 아니라 그 권력의 비효율성에 맞추어져 있었다. 전근대적인 군주적 권력은 고문과 공개 처형이라는 정치적 상징과 의식(儀式)을 통해 단지 스스로의 잠재적 힘을 간헐적, 불연속적 및 제한적으로 과시하는 “권력의 나쁜 경제학에 기반하고 있었다. 더구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