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2인자들 조민기 독후감 감상문 서평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역사라는 과목은 나를 포함해 요즘 학생들에게는 무겁고 부담스럽다. 외워야 할 인물, 연도, 사건 등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역사는 암기 과목이 아니다. 오히려 역사는 스토리가 있는 문학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해진다. 소설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겪는 스토리에 흥미를 느끼고 주인공에 감정이입 되듯이, 역사 속 인물의 스토리를 통해 그런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처음부터 딱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조선 500년은 대한민국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우리에게 조선은 이중성의 존재다. 한편으로는 철저히 부정하면서도 우리 삶 곳곳에는 여전히 조선의 빛과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조선이 전 왕조인 고려를 부정하면서 시작하였듯이, 대한민국 또한 조선을 부정하고 대신 서양의 것을 맹종하면서 탄생했다. 비록 대한민국이 조선을 무너뜨리고 세운 나라는 아니지만 말이다.박근혜 정부 당시 국

에로틱 조선박영규 저웅진지식하우스읽은 기간 : 2020. 03. 09 ~ 2020. 03. 14책 소개와 이야기에 앞서조선시대는 이념적으로 유교가 지배하던 시대다. 그런 조선시대였기에 당연히 성(性)적으로 굉장히 보수적 이였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그 당시엔 성을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거나 표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성욕은 인간의 본능이다. 여러 본능 중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본능이다. 그런 성을 억누를 수는 없다. 도덕군자인척 겉으로 행동하던 양반

< 조선전쟁실록 >2 - 박영규‘조선전쟁실록’은 조선 건국기 왜와 여진과의 전쟁부터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거쳐 서양의 침략 전쟁인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에 이르는 조선의 모든 전쟁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해 저술된 책이다.조선 전쟁사는 조선인들의 가장 처절한 생존 투쟁사이면서, 조선의 문명과 지혜를 확인할 수 있는 문명사로 익히 알지 못했던 조선인들의 면모를 발견하길 바라며 저술하였다.대륙 VS 해양 세력의 틈바

< 백성의 편에서 본 조선통사 ‘왕을 참하라‘ >2 - 백지원작가는 ‘백성의 편에서 본 조선통사, 왕을 참하라’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알고 있던 조선의 역사에서 숨기고 있던 치부를 꺼내어 이야기 하고 있다.태조 이성계로부터 27대 순종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뒤편에 있던 왕들의 모습 - 심지어 외모에 대한 평가까지 - 을 현대와 동서양의 역사를 넘나들며 비평하고 있다.이 책은 조선의 27명의 왕들을 세종과 정조와 같은 명군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