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 읽는 니체 독후감 감상문 사이토 다카시

곁들여서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한다는 것을 정말 잘 표현한 책이였다. 하지만, 잡담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지 않아 아쉽다. 요즘 말로 TMI(Too Much Information), TMT(Too Much Talk)라는 말이 있다. 지나친 잡담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책에서는 이런 과도한 잡담의 효과에 대해서는 설명되어 있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인상 깊었던 「문장」“잡초처럼 강한 잡담이 깊은 관계를 만든다.”- 책 속에서 -< 너의 췌장을 먹

사이토 다카시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 그의 책을 읽고 책 내용 구성부터 문체까지 좋아하는 롤모델로 삼게 되어 그의 저서인 《내가 공부하는 이유》, 《혼자 있는 시간의 힘》《공부의 힘》등 찾아서 읽게 되었다. 아직 《곁에 두고 읽는 니체》는 사두고 읽기 전이라 아껴 읽으려고 책장에 묵혀두고 있다.이 책은 중고서점 알라딘 잠실점에 방문하였다가 사이토 다카시 저자 검색을 통해 찾아 구매한 도서이다. 제목만으로도 집어 들게 만드는 힘

읽는 만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성취감과 기쁨은 나 자신을 긍정하게 하고, 어떤 일을 하든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책이 이제 막 독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작가가 제시한 기술에 대한 성공사례가 부족하여 내용을 공감하는데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인상 깊었던 「문장」“독서를 시작하기만 한다면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책 속에서 < 효과적

, 『T. S. 엘리엇』, 한길사, 1997.사이토 다카시/황혜숙 옮김, 『원고지 10장 쓰는 힘』, 루비박스, 2005.로만 야콥슨(신문수 편역), 『문학속의 언어학』, 문학과 지성사, 1989. 유리 로트만(유재천 역), 『시 텍스트의 분석』, 가나, 1987.캐롤 샌더스(김현권/ 목정수 옮김), 『소쉬르의 일반언어학 강의』, 한불문화출판, 1992.C. K. Ogden/I. A. Richards(김봉수 역), 『의미의 의미』, 한신문화사, 1986.F. de. Saussure(최승언 옮김), 『일반언어학 강의』, 민음사, 1992.

곁가지가 여럿이란 점이다. 천주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고초를 겪는 딸아이에 대한 이야기가 후반 상당부분을 장식한다. 또, 김정호가 어릴 적 알게된 또래의 비구니 스님에 대한 회상도 그려져 있는데, 김정호라는 인물의 주변을 그려냈다기 보다는 책 내용을 산만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약간은 혼란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인상 깊었던 「문장」가슴 속은 꿋꿋하고 시선은 판판하다. 내일은 내일의 운세가 있을 터이다.- 책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