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Y는 호머의 ILLIAD를 각색한 영화이다. ILLIAD의 방대한 양을 담으려다 보니 생략된 부분도 많고 영화에 맞게 바꾼 내용도 많다. 그 중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네 부분이 영화에서 어떻게 각색되었는지 알아보고 그렇게 각색한 이유를 알아보았다.
먼저, 트로이 전쟁의 발발 이유부터가 다르다. ILLIAD에서는 신에 의해 전쟁이 시작된다.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고 쓰여 있는 황금사과를 놓고 세 여신 헤라, 아테네, 아프로디테는 갈등한다. 이 들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각기 다른 약속을 하면서 어떤 여신이 이 사과를 가져야 할지를 물어본다. 파리스는 아프로디테를 지목했고, 아프로디테는 약속대로 파리스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아내로 맞게 해주었다. 이 여자가 메넬라우스의 부인인 헬렌인 것이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리스와 트로이의 평화를 위한 잔치에서 파리스와 헬렌이 눈이 맞는다. 신이 아닌 인간의 의지가 전쟁의 원인이 된 것이다. 여기서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는 전체적으로 신들의 개입이 드러나지 않는다. 원작에서 트로이 전쟁은 인간의 전쟁인 동시에 신들의 전쟁이다.
점으로 엮어낸 살아있는 이야기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해서, 만화든 소설이든 그대로 혹은 각색해서 많이 쓰이곤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 그리스 로마 신화는 토머스 불핀치의 작품이었고, 토머스 불핀치의 해석과 정리를 그대로 따르거나 단지 극적 각색만을 가미한 작품들에게서는 신선함이란 찾아볼래야 볼 수가 없었다. 나는 이러한 우려먹기, 재탕하기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재미와 상상과 가치를 죽이는 원인이라고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면 그렇게 한다. 그렇지 않다면 이제 준비는 다 된 셈이다.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아예 조금씩 여러 번 하는 것이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하는 것보다 차라리 낫다. 이 점은 얼핏 보기에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으나, 일이 복잡하게 되면 곧 그 이유를 알게 된다. 한 번의 실수는 그 대가가 비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절차는 처음에는 꽤 복잡하게 보일지 모르나, 곧 이 일이 생
점에서 순차적으로 갈무리하고자 한다. 에 그리는 서로 다른 이상트로이의 마지막 전쟁을 담은 영화 를 보고 호메로스의 일리아드(헥토르 중심, 평화지향의 공동체중심), 트로이(아킬레스 중심, 개인 패권위주의 공격형), 헬렌 오브 트로이(파리스 중심, 감각중심의 이야기로 접근) 등 트로이 전쟁에 관한 서로 다른 각각의 해석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슐리만에 의해 ‘인간의 이야기’로 검증된 ‘신화’ 트로이에 대한 해석들
트로이를 통해 상업성을 비판해보겠다.왜 트로이를 선택했는가? 영화 트로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트로이 전쟁은 정확히 말하자면 호머의 『일리아드』에 묘사되어 있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가 호머의 『일리아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묘사되었다고 나타내었다. 중에서도 유명한 트로이의 전쟁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즉, 신화를 각색해서 만들어진 영화인데, 신화를 각색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영화에서처럼 본래 모습을 유지할 때 오디세우스는 그를 찾아가지 않았다.이러한 오디세우스 일화를 비롯해 트로이에 실제로 상륙전까지 여러 가지 모험들 예를 들어 아르테미스의 노여움을 사 바람이 일지 않아 출항 할 수 없었던 이런 여러 이야기들이 모두 생략되고 바로 트로이에 상륙했던 것처럼 제시된 점 또한 신화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이 모든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신들이 등장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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