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우리 역사의 여왕들을 읽고

자세한 것을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서로 사랑하자’라는 구호 아래 운동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 운동이란 무턱대고 길거리에 앉아 억지를 부리는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하자’라고 설득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다보니 예전부터 어떤 책을 읽던 그런 방면으로만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은 어떤 독후감이나 결론은 같아져 버린다. 슬픈 이야기다. 독후감을 쓰면서 변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고 결국 이런 얘기를 하게 되다니 말이다.

우리 인류의 문명이 땅에서 시작됨을 다시 강조하는 말 이다. 우리 인류의 역사는 ‘떠돌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착생활을 하면서 비롯된다. 이것은 농업혁명으로 다시 설명된다. 이로 인하여 마을이라는 것이 생겨나고 마을은 공동체를 끼고 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고향이 되고, 우리가 귀속의식을 느끼는 터전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장소’라는 말이 명명되어 지며, 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말인 ‘고장’이라는 이름이 생겨난

읽고 있기 때문이다 아홉째 수많은 박해 가 , . ,운데서도 꿋꿋이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열 번째 인류 최초의 베스트셀러이기 .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곳곳에서도 아직까지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나는 어렸을 때부터 신앙심이 깊었다 부모님께서는 독실한 신자였고 나도 자 . ,연스레 어릴 적부터 주일학교에 다니며 예배를 드렸다 초등학생 시절엔 성당 .이나 교회나 상관없이 무조건 일요일마다 미사 혹은 예배를 드려야

우리나라의 고유한 정서라고도 불려지는 한. 서희의 땅에 대한 집념은 별당아씨가 나간 이후부터 시작된 연속된 불행들 때문인지, 매우 차디차고, 그 깊이가 깊다. 어릴 적부터의 많은 고난. 그녀가 일어설 수 있었던 것도 그러한 면 때문이 아닐까. 마지막까지 읽고나서 마무리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너무도 궁금했다. 두만이의 다툼, 윤국이의 행방, 민우의 행방 등을 해결되지 않은 이야기로 남겨둔 채 토지는 독립소식을 들은 장연학이 춤을 추며 마

우리의 아픈 현대사, 그는 역사의 불행에 휩쓸린 비극적 인물이었다. 그러나 분단의 비극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원한은 원한을 낳고, 그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불러 온다.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최억구의 가슴에 응어리진 한은 풀리지 않아 득수의 동생 득칠을 살해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 이것은 최억구란 개인의 일이라 할 수도 있지만, 우리 민족 모두의 일이기도 한다. 전쟁은 끝났지만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빚어 낸 집단의 반목과 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