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 -존그리샴

존 그리샴의 톱니바퀴를 읽고스스로가 아닌 과제라는 이름으로 또 다시 책을 볼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을 한탄하게 해주었다. 워낙에 책을 읽는 것을 즐겨하지 않던 난 도무지 책을 고를 수가 없었다. 이왕이만 재밌는 것으로 철학적인 것 보다는 소설을 읽었으면 해서 존 그리샴을 주목하였고 도서관에 두 권으로 엮인 톱니바퀴가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존 그리샴의 소설은 현실의 법체계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가 얼마나 부조리한가를 고발해 왔다고

존 그리샴의 소설 불법의 제왕은 지난 번 소설 소환장보다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얼마 전 변호사의 직업윤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많은 의견과 정보를 들은 터라 변호사의 양심에 대한 생각을 하며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 클레이는 국선변호사라는 자신의 직업을 훗날 돈 잘 버는 사선변호사로 가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 사건을 맡아 처리하는 변호사이자 4년 간 사귄 레베카의 ‘졸부’ 부모가 출세를

법의 정신과 제도- 존 그리샴의 최후의 배심원을 읽고 -미국의 “Ally McBeal 이라는 법정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한창 인기를 얻으며 방영된 적이 있다. 나도 이 드라마의 애청자 중 하나였다. 나는 이 드라마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배심원제 자체가 신기하기도 했지만 변호사들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배심원들에게 감성적으로 호소하던 장면들이 인상 깊었다. 피고인과 배심원,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한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존 그리샴의 『브로커』를 읽고본래 나는 언어능력이 많이 뒤떨어져, 실제 말하는 것도 물론이거니와 느낀 바를 글로 옮겨 적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렇게 독후감을 과제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도 내가 읽고 싶은 꺼리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선정되어 있는 몇 가지의 도서목록 중 하나를 찍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물론 그 책들은 나의 관심분야가 무엇인지 알아 줄리 없다. 존 그리샴의 『브

존 그리샴(John Grisham)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는 그의 처녀작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짜임새 있는 작품중의 하나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흑인 차별이 심한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 포드카운티, 흑인소녀가 식료품을 사가지고 돌아가던중 백인청년 두 명에게 강간을 당하고 폭행하며 높은 다리에서 강에 버려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아버지 칼리 헤일리는 분노한다. 그리곤 월남전 참전시의 옛 전우였던 흑인 브루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