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감상문] `미안하다사랑한다`와`네멋대로해라`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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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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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2. 네 멋대로 해라
3. 미안하다 사랑한다
4. 두 드라마의 특징 비교
5. 결론
- 본문내용
-
■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네 멋대로 해라”를
통해서 본 스토리와 영상의 디테일한 비주얼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과 영향
1. 서론
영화나 소설, 만화에나 있을법한 그런 슬픈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현실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그래서 살면서 한두번쯤 상상하고 또 우연히 라도 듣게 되면 누구나 가슴아파하며 동정하는 그런 이야기. 운명의 고통이나 서로에게 향한 사랑의 지독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런 이야기들... 그런 이야기들을 우리는 TV 드라마라는
매체를 통해서 자주 접하게 된다. 그렇게 한해 두해가 지나면서 약속이라도 한 듯 같은 이야기에 식상해 지쳐갈때쯤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보았다. 그것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고 또한 그들의 사랑은 동경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수많은 주옥같은 대사와 명장면을 남기고 지금까지도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네 멋대로 해라”(mbc)는
방송종영 후 “시청률에서는 실패했지만 보는 사람은 너무나 좋아해 매니아가 된다는
컬트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후 ‘다모폐인’‘미사폐인’등
매니아 문화의 서막을 알리는데 조금의 손색도 없었다. 그리고 나는 2004년 "미안하다 사 랑한다”(kbs)를 보면서 “네 멋대로 해라”의 부활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일년에도 수십 편씩 수많은 사랑이야기와 가슴 아픈 드라마들이 방송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나의 마음 을 사로잡고 수많은 매니아층을 형성케한 이 두 드라마에는 어떠한 비밀이 숨어 있을까? 나는 그것이 이야기의 특수성을 뛰어넘는 디테일한 이야기의 전개와 영상에 있다고 생각 한다. 디테일한 비주얼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이 남다르다는 것이다. 이것은 가슴아프고 애절한 배우들의 연기도 중요하겠지만 얼마나 설득력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느냐, 그 러한 상황을 어떠한 방법으로 보여주느냐가 우리에게 미치는 감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이다. 비주얼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눈에 보여주는 것에 비중을 둔다는 의미이다. 이 보 여준다는 것이 평범한 것이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다를게 없을 것이 다. 그래서 무언가 특이하고, 화려하고,더욱 더 가슴 아픈 설정과 상황을 보여주는 이야기 가 우리에게 더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여운을 남기는 감동을 주는 것이다. 이것을 얼마나 디테일하게 표현하느냐 아니면 그렇지 못하냐가 우리의 기억 속에 남는 그런 이야기가 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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