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가 정의하고 있는 장애의 개념 중 1980년 ICIDH와 1997년 ICIDH-2 비교를 통해 본인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을

장애인 권리선언 제 1조는 장애인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장애인이라 함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간에 신체적ㆍ정신적 능력이 완전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개인적 또는 사회적 생활에서 일상의 필요한 것을 확보하는 데 스스로 완전히 혹은 부분적으로 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980년 국제장애분류 ICIDH-2;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Impairments, activities, and participation) 1997년 세계보건기구는 장애의 개념과 범주에 대하여

장애인의 기준이 되어 의학적 차원에서 장애를 분류한 것이다. 그러나이 분류는 신체적 장애가 없어도 개인의 성격적 ․ 문화적 ․ 환경적 차이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장애에 대한 설명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따라서 WHO의 ICIDH는 장애와 사회환경과의 상호관계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대두되면서 새로운 규정의 필요성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에 따라 WHO는 장애의 개념 ․ 범주 등에 대해 ICIDH-2를 1997년에 새롭게 발표하였다. 이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보다 정확하다. 이와 같이 장애인이라 함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의 손상으로 인하여 일상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사람으로 규정할 수 있으며, 1차적 기능장애, 2차적 능력장애, 3차적 사회적 장애로 구분함에 따라 행동치침도 예방, 재활, 기회의 균등화를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WHO에서는 1997년부터 장애(disablement)의 새로운 개념과 분류기준(ICIDH-2)을 마련하여 적용할 계획으로 기초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 분류 안

ICIDH-2를 새롭게 발표하였고 손상, 활동, 참여, 상황요인으로 구분한다. 이 중 손상은 기능장애와 유한한 것으로 신체구조나 물리적, 심리적, 기능상의 상실이나 비정상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능상의 제한, 신체 혹은 신체의 부분이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데 따르는 불능을 말하며 이 개념에서 볼 때 장애인복지법상의 장애인은 시각, 청각, 언어, 지체, 정신지체, 발달장애 등이 있고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이 손상으로 장애를 정의하고 있다. 장애인

장애 개념 규정에서 긍정적 용어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2. 장애의 정의 우리나라의 장애에 대한 정의는 관련법에 따라 상이하다. 장애와 관련된 법에는 장애인복지법,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특수교육진흥법, 산업재해보상법, 국민연금법, 국가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 등을 합하여 약 13여 가지의 관련법이 있다. 장애인에 대한 기본법이라 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법에서는 “장애인은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