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읽고

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언제 풀려날 지도 모르는 얽매인 몸으로 한자 한자 깨알같이 적어 내려간 글을 보고, 절절한 마음이 드는 이 책이 많이 팔리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진실한 마음과 마음이 이어짐을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고 그것은 또한 우리에게 아직도 희망이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그리고 한 사람의 독자로서, 감히 이 책에 대해서, 그 내용에 대해서 가타부타 평할 자신과 자격을 먼저 의심하게 된다. 그저 저자의 사색을 가급

감옥의 환경을 따뜻한 느낌으로 느껴지게 쓰여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러면서도 그 속에는 감옥 속에서의 그의 모습을 느낄 수가 있다.또한, 이 책의 모든 한 편지 한 편지들은 굉장히 따뜻하다. 위에 쓴 글 말고도 많은 글들이 은은한 감동이 되어 나의 가슴에 전해졌다.이렇게 훌륭한 신영복씨가 지금이나마 석방되신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며 양심수라는 이름으로 신영복씨 같은 훌륭한 분들이 감옥이 더 이상 있지 않기를 조용히 소망한

신영복님 가슴은 따뜻한 사람의 숨결로 느껴진다. 이 책안의 내용들은 엽서의 내용으로 이루어진것 이기에 한 단락 한 단락은 모두 다른장소에서 느낀것을 적고있다.필자(신영복)의 ‘감옥으로보터의 사색’이나 ‘더불어숲’과같은 글들은 나 같은 문외한이 보기에도 썩 좋다. 어딘가 세상의 한 모서리에서 이런 글씨를 만난다면 참 기분 좋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 책을 접하고 난 뒤 좋은 글을 만나 행복해진 나를 느낀다. 그리고 세상을 보는데

감옥에서 쓰여진 글이라 지루하거나 딱딱하진 않을까라는 걱정은 기우였다. 나의 서평에서도 느껴지듯이 나는 저자의 글들 중에서도 대인관계에 관한 또는 경험에 대한 글들을 선호했던 것 같다. 사람들의 이기적임과, 그렇지만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서로의 유대관계에서 오는 즐거움, 또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경험과 실천의 중요성. 내가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을 지도 모른다. 이외에도 줄이 쳐졌던, 나에게 많

감옥에서 쓰여진 글이라 지루하거나 딱딱하진 않을까라는 걱정은 기우였다. 나의 서평에서도 느껴지듯이 나는 저자의 글들 중에서도 대인관계에 관한 또는 경험에 대한 글들을 선호했던 것 같다. 사람들의 이기적임과, 그렇지만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서로의 유대관계에서 오는 즐거움, 또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경험과 실천의 중요성. 내가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을 지도 모른다. 이외에도 줄이 쳐졌던, 나에게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