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제8요일을 보고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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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8요일을 보고난 후
<제8요일>은 제목부터 수상한 프랑스 영화다. 우리가 쓰고 있는 요일은 분명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까지 7요일뿐인데 제8요일이라니,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제8요일이란 도대체 어떤 날을 말하는 것일까? 내가 중1때 개봉했던 영화. 푸른 풀밭에서 걷는 두 남자가 눈 앞에 선하다. 그 때는 그냥 “제목이 뭐 저래?”하며 피식 웃고 지나쳤던 영화였다. 하지만 이렇게 『제8요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보게 될 줄을 몰랐다. 이 영화를 보고 문과대로 내려오는 길에서 나는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져갔다. 그냥 그때처럼 철없이 지나쳤던 포스터가 아닌, 영화를 보고난 후, 포스터는 내게 다시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이 영화를 알기 전에 그저 평범하게만 봤었던 두 남자, 하지만 이 두 사람이 바로 현대인을 대표하고 있다는 사실!! 내게는 작은 충격이었다. 내 주변인 그러니까 내 친구가 될 수 있고 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창조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것을 알기 위해선 우선 창조의 과정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빛과 대지가 만들어지고 여러 피조물들이 만들어 졌다. 최후의 피조물은 인간이다. 따라서 이 피조물이 만든 세상은 창세기의 혼돈을 알지 못한다. 인간은 인간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누지만, 태초에 그런 것은 없었다. 단지 피조물로서의 인간이 있었을 뿐. 다운증후군이란 염색체의 이상으로 인해 일어나는 장애의 하나다. 다운증후군은 제 4의 인종이라 불릴 만큼 그 생김새가 세계적으로 유사하다. 자세히 다운증후인의 외모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얼굴은 대체로 편편하게 보이는데 이는 코뼈가 잘 발달되지 않아서 콧날이 낮고 코가 작고 코 길이가 짧다. 눈은 가장자리가 약간 위로 올라갔고 눈 안쪽 가장자리는 접혀 있는 경우가 있다. 다운증후군 아동들의 거의 50%는 한손 혹은 두손의 손금이 일자로 가로질러져 있다고 한다. 지문도 다른 아동들과 달라서 과거에는 다운증후군 아동들을 분별해 내는데 이를 사용하기도 했단다. 발가락은 보통 짧고 첫째 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가 많이 벌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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