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심리학의 출현

인지주의(Cognitivism)라고 할 수 있다. 정보처리적 패러다임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틀은 과학에서 하나의 혁명을 초래했다. 분할 뇌 연구로 1981년에 의학/생리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신경심리학자 R. Sperry는 인지혁명(cognitive revolution)이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가장 중요한 과학적 사건이라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인지주의 과학혁명의 영향 결과로 일어난 기본적 변화란 수준간 인과적 결정론에 대한 상이한 패러다임의 출현이라는 것이다. “모든

심리학은「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재정의 되었고, 이러한 심리학적 시대 정신에 따라서 1930년대와 1960년대까지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불리어져 왔다. 또한 위와 같은 시기에 프로이드에 의해 창안된 정신분석학은 무의식을 심리학의 연구대상으로 영입시켰고, 아동, 성격, 가정의 연구에 이론적, 연구방법론적 체제 구축에 큰 몫을 기여했다.그러나 1960년대 후반부터 행동주의에 대한 비판세력으로 나타난 인지심리학과 현

인지적 매개변인을 통해 행태주의와 인지심리학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인간 행동을 내적 상태와 결부시키는 어떤 시도도 거부했던 학자들로부터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게 된다.Burrhus F. Skinner(1904～1990)는 행태주의가 현시대에도 유용한 이론적 관점으로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사람이다. Skinner는 Tolman과 Hull이 사용했던 주관적인 개념들을 설명을 위한 허구라고 공격하고, 심리학의 연구에 있어서 객관적인 개념들만을

출현 등에 그 원인이 있으므로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는 계속될 것이다. 광고의 현상이나 설득효과를 학문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심리학 이론의 동원이 필요한데 전통적으로는 행태주의 심리학이나 인지심리학이 가장 많이 사용됐다. 그것은 광고를 기본적으로 자극과 정보전달에 의한 반응조작이라는 구조로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의 광고들에서 자주 나타나는 인간의지의 발현을 주제로 한 이른바 존재추구적 광고의 학문적 설명을 위

심리학에 도입되어 인지심리학 혹은 인지과학이라는 분야가 출현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인지란 감각이나 지각과 함께 기억, 추리, 사고의 개념이 더해지고, 그 위에 판단, 문제해결, 의사결정, 주의, 동작의 수행을 포함하는 고도의 주체적인 뇌의 작용을 말한다. 신태양, 공간디자인에 있어서 인간의 심리‧생리적 특성의 적용에 관한 연구, 호남대학교 논문집, Vol.2, 2000TV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이러한 인간의 특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