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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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2.15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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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축제에 한 발 내딛으며
불꽃축제 세부사항
불꽃축제를 돌아보며.
2005년 불꽃축제를 기대하며
본문내용
축제에 한 발 내딛으며...

10월 16일 토요일 서울에 열리는 여러 축제가운데 내 발 길을 한강공원까지 내디디게 한 장본인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불꽃이다. 나무에선 나뭇잎들과 꽃잎들이 떨어지고, 논에 있는 누런 벼들은 고개를 땅으로 떨구는 이 가을날에 나의 눈길을 드높은 하늘로 쫓게끔 만드는 이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나를 그냥 지나치게 하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접해들은 불꽃축제에 관한 기사는 그렇게 내 발길을 끌어당겼다. 칡흑같은 검은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수만가지의 불꽃들만큼이나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한 이번 축제는 빛나는 검날 만큼이나 그 너머로 어두운 검날을 가진 양날의 검처럼 어두운 단점 또한 내눈에 띄었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그럼 지금부터 어두운 하늘의 장막에서 펼치진 각국의 희망을 담아 더욱 빛을 바랬던 꽃들의 향연 속에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한다.


불꽃축제 세부사항

행사명: 희망을 밝히는 불꽃, 2004 서울세계불꽃축제

주제: “꿈과 희망”

행사기간: 2004년 10월 9일 (토), 16일 (토) (총 2회)

장소: 대한생명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

참가국: 한국, 중국, 호주, 이태리 (총 4개국)

주최: (주)한화, SBS

주관: (주)한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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