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사]근대 역사학의 경향과 그 문제점

근대사학은 민족사의 최일선에서 민족의 독립과 식민주의 사학에 의해 왜곡된 한국사상을 바로잡기 위해 분투했으며, 해방 후에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식민사관 극복과 한국사의 발전적 체계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기반을 확대하고 자주적인 현대문화 건설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같은 작업이 공감대를 확보할 수 있어서 역사학의 위상도 제고되어 왔던 것이다.한국인에 의한 한국사연구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된 것은 19

근대 지향적 성격을 지닌 사상 2)성리학적 질서 내에서의 개혁Ⅴ. 북한학계에서의 정약용 연구와 평가 1. 다산 정약용을 연구하게 된 배경2. 다산 정약용 연구와 그 성격3. 다산 정약용 연구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는 ‘북한 역사학’의 성격Ⅵ.맺음말Ⅰ. 머리말일제로부터 해방되고 3년 후인 1948년, 분단된 남 북 사회에는 서로 체제를 달리하는 정부가 각기 들어섰다. 그리고 다시 50여년이 흘렀다. 사회 문화 정치 등 삶의 형태의 전반에 걸쳐

그러한 과정 중에 파생되었던 정치사상을 검토해보는 것도 무의미한 일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대한제국을 전후한 시기에 제기되었던 정치사상을 사회진화론, 독립협회의 사상, 애국계몽운동의 사상을 중심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Ⅱ. 근대사의 시기별 연구경향ⅰ) 해방이전1915년 박은식은 『한국통사(韓國痛史)』에서 이 시기 일본의 조선 침탈 과정을 규명하였다. 그는 또 31운동 이후 민중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독립운동지혈

경향이 섞여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 하나의 정립된 역사학 인식체계라고 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이론 개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Ⅲ. 서유럽을 통해 본 근대의 지표위에서 밝혔듯 이 글은 분단 이후 남한 역사학계에 의해 진행되어온 근대의 시점과 종점 그리고 한국의 근대라 규정 짖는 시기의 특징은 무엇이며 또한 현대로의 전환점은 언제인가를 논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우선 세계사에서 근대를 선취한 서유럽, 특

역사학계 내부의 입장과 외부(주로 식민지근대화론)의 입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Ⅲ장에서는 양측의 입장을 정리하면서, 그 차이점을 드러낼 것이다. Ⅳ장에서는 Ⅲ장의 논쟁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고종시대’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내재적 발전론’에 기반을 둔 연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따라서 ‘내재적 발전론’의 개념과 의미를 확인하겠다. 마지막으로 ‘고종시대’를 평가하는 연구자들의 공통적 지향점인 ‘근대’를 역사적인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