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서평] ‘신돈과 그의 시대’를 읽고

그래서 역사라는 학문적인 내용을 읽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마음 편하고 가볍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특히, < 전쟁에도 역사가 담겨 있다 > 에서는 다소 생소하고 낯선 전쟁기법이나 상황을 직접 중계하듯이 설명하여서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상상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 < 삼국시대의 기풍 > 부분에서는 그동안 약간 헷갈렸던 세속오계 와 오륜 에 대해서 직접 현장에서 강의하는 형식으로 비교, 분

있다.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조금은 알아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이 너무 짙어져서 국수주의 혹은 자문화 우월주의에 빠져 버린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말이다.모두 읽지 못한 책이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끝까지 모두 읽어 보고 싶다. 한국이라는 곳에 살면서 모두가 애국자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사에 대해 100%로는 못되더라도 올바른 이해,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은 가져야 할 것 같다.

그에 대해서 잊고 살았다. 지금은 대학생이 되어 사회에 대해서 조금씩 눈을 떠가고 있던 중에 서평 대상 목록에서 전태일 평전을 보았다. 그것을 보고 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노동운동을 했고, 어떻게 죽어갔는지 말이다. 전태일은 1948년 8월 26에 대구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고 얼마 후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그 시대의 사람들이 그렇듯 어려운 생활을 했다. 그가 6세 때, 아버

그 자체에 큰 비중을 두었다. 그러나 이와는 정반대되는 역사 인식론이 금세기에 B. Croce (Benedetto Croce)나 R.G. Collingwood(Robin G. Collingwood)에 의해 피력되었다. 즉 모든 역사는 현대의 역사(contemporary history)다 모든 역사적 판단을 기초를 이루는 것은 실천적 요구이기이기 때문에 모든 역사에는 현대의 역사라는 성격이 부여된다. 서술되는 사건이 아무리 먼 시대의 것이라고 할지라도 역사가 실제로 반영하는 것은 현재의 요구 및 현재의 상황이며, 사건은

그리고 책의 내용들이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에 대해 재미있는 주제와 자세한 설명 또 요즘 사회의 연결로 역사를 잘 모르더라도 책의 내용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고 책의 내용을 시대와 연관지어 잘 이해 할수 있는 것 같다. 관점 그리고 해석의 백수 광부가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한 까닭은 무엇 일까?‘임이여 강을 건너지 마오. 임이 결국 강을 건너시다 물에 빠져 죽으니 장차 우리임을 어찌 하리오?’공무도하가는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