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내 이름은 칸’을 보고

내세운 ‘I Like Ike가 당선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지만, 그로 인해 그가 추구하던 어떤 것을 성취할 수 있었는지는 답을 내릴 수 없다. 물론 시에게 정책과 같은 구체적 변화를 이끌어 낼 무언가를 바라는 것 자체가 지나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시가 단순히 인간의 감정과 생각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것에만 그친다면 시는 협소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영화 일 포스티노’의 파블로 네루다와 마리오의 소소한 생활과 다정한

내 이름은 칸을 보고 난 후이 영화의 제목은 “내 이름은 칸” 이다. 전에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봤었는데 그저 재밌었고 감동적이였다는 것 말고는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보게 되었다. “내 이름은 칸” 이 영화는 인도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인도 영화를 즐겨보지 않기 때문에 맨 처음 제목만 봤을 때 ‘정말 재미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My name is Khan. Im not a terrorist.’ 라는 대사

영화 내용을 보니 인도에는 힌두교도 있고 이슬람도 있었다. 물론 힌두교가 더 많지만 인도에서도 이 영화가 이례적으로 무슬림을 다뤄서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발리우드라 불리 우는 인도영화를 처음 접한 건 ‘세 얼간이’이다. 그 영화에서 인도영화 특유의 뮤지컬적인 요소가 인상 깊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형식에서 약간 벗어나는 느낌을 받아 더 새로웠다. ‘내 이름은 칸’이라는 영화를 통해 다방면에서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미국에서

내 이름은 칸을 보고 나서2년 전 이 영화를 처음 보았다. 한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영화였는데 그 때에는 ‘종교’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추어서 감상하고 많은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이 영화를 다시 보았다. 이미 봤던 것이었지만 그 때와는 달리 눈에 보이지 않았던 부분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장애’라는 개념에 집중해서 보니 저번보다 더 심오해지고 마음속에 많은 울림이 생겼다. 처음 장면부터 끝 장면까지 주인공의 ‘장애

“내 이름은 칸”이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친구의 추천 이였다. 처음에 영화의 제목을 들었을 때 지루 할 것 같은 영화라고만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이 영화는 감동적이고 마음이 아픈 내용이었다.이 영화의 줄거리를 보면 칸 이라는 자폐증이 있는 한 남자가 어머니가 죽고 난 후 자신의 동생이 있는 미국으로 가게 된다. 거기서 칸은 만다라라는 여성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만다라는 힌두교 인이고 칸은 이슬람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