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블레이드 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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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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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런너]에서 '레플리컨트'라는 복제인간 개념에 대해 우리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레플리컨트들의 가공할 능력과 공격성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레플리컨트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모호함의 공포 때문이다. 이 영화의 끝에서 암시적으로 제시되는 레플리컨트 사냥꾼 데커드 형사의 '나는 레플리컨트인가 인간인가'라는 질문은 완벽한 복제인간의 시대가 가져올 정체성의 파괴와 불안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이다. 대체로 사람들은 이 문제에 대해 종교를 빌거나 자연의 섭리를 빌어 불가론을 제기한다. 아직도 인공 피임을 허락치 않는 카톨릭은 인간의 생명은 신만이 개입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안락사를 허락치 않으면서도 헤아릴 수 없는 살인이 행해지는 전쟁에 대해서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종교의 이름으로 전쟁을 불사하는 행위와 비추어 보자면 그저 선언에 불과하다. 고전이 된 소설 [위대한 신세계]에서처럼 사회적 필요 때문에 아이를 계획생산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다해도 종교적 신념은 그저 명분으로 존재하거나 아니면 포기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자연의 거대한 항상성 (homeostasis)을 인위적으로 파괴하는 것은 우리가 짐작할 수도 없는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는 주장은 나름대로 과학적 설득력이 있다.
근착 영화 [닥터모로의 DNA]는 더 나은 종(種)을 만들겠다는 한 과학자가 인간과 다른 동물들과의 유전자 결합을 통해 수없이 만들어낸 돌연변이 세상의 필연적 파멸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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