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영화] 북한영화에 대해서

영화는 분명하나 순수영화적 완성도로서는 흠 잡을 곳이 많다. 관객의 입장에서 이런 흠은 감안할 수밖에 없다.하지만 연평해전은 가장 중요한 것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에 성공했다. 바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어떠한 영화도 해내지 못한 성과인 것이다. 참수리호의 대원들을 마지막 순간까지 산화시켰던 숭고한 애국심에 보는 이들도 큰 감명을 받았을 것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북한군과의 처참한 해상전투씬이다.

영화를 만들기 위해 내 삶이 여기까지 오게 되지 않았을까? 그 때 그 부끄러움이 ‘크로싱’이란 작품을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힘이었다.” 이 감독의 인터뷰가 바로 지금 이 영화를 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것이 아닐까? 우린 너무나도 가깝고, 피를 나눈 나라 북한에 그 동안 너무나 무관심했다. 이제 이 영화를 본 우리들은 북한의 인권에 대해서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뻗쳐야 한다. 인간은 모두 존엄하며, 누구

북한은 국제 사회에 식량지원요청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안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의 경제제재 때문에 우리의 삶이 이렇게 됐다고 주민들을 선동하고 북한 공식 언론 매체에서는 이런 식량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김일성이 죽은 이후 김정일 정권이 안정권을 찾기까지 수많은 희생과 노력을 강요당한 사람들이 바로 북한의 주민들이란 사실이다. ‘자강도 사람들’이란 영화는 이러한 고난의 행군시기에 북한 동북부지역에 위치

영화의 역사에 또 한 획을 그어버린다. 굵직굵직한 스케일을 가진 영화를 흥행시키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쉬리에 출연한 주연 배우 한석규. 90년대부터 한국영화를 이끌어온 실력파배우로 말이 필요없는 배우다. 쉬리에서 일과 사랑사이에서 갈등하는 유중원 역할을 긴장감 있게 아주 잘 소화해 냈다. 또, 남파된 북한군 장교인 박무영 역할을 맡은 최민식은 캐릭터의 소름돋고 거칠은 캐릭터로 극의 몰입감을

영화를 무작정 따라 나서면서 내용이 전개 된다. 그때 하얀 눈이 덮인 길을 걷는 그 두 사람을 보면서 눈이라는 영상을 저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흥미 반 재미 반에 이끌려었다. 영화와 감독 사이의 만남을 주 모티브로 하여 내용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내용에서 제일 중목 해야 할 부분이 있다. 소리라는 것이다. 아마도 영화에 주 모티브는 내용보다는 소리, 음향에 대해서 제일 중점을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를 보면서 아. ‘저 남자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