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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공업과 공업발달
1. 해방 전의 공업
1) 초기의 공업 건설(1910~1930)
2) 대륙 병참 기지화와 중화학 공업의 건설(1931~1945)
2. 해방 후의 공업
1) 시장경제 체제하의 공업(1945~1952)
2) 6․25이후의 재건설기(1953~1961)
3) 중화학 공업의 기초(1962~1973)
4) 중화학 공업의 발달(1974~1981)

Ⅲ. 공업과 중화학공업

Ⅳ. 공업과 철강공업

Ⅴ. 공업과 재래공업

Ⅵ. 공업과 공업화공법

Ⅶ. 공업과 공업교육

Ⅷ. 공업과 공업교사

Ⅸ. 공업과 공업전자기기
1. 직종명
2. 직종 설명
3. 과제 범위
4. 과제수행(과제구성)내용
1) 학과이론(Theory)
2) 회로스케치(Electronic schematic drawing)
3) 전원부(Assembling)
4) 회로설계(Design Prototype)
5) 조정 및 측정(Measuring and Testing)
6) 아날로그 고장수리(Analog fault finding and repair)
7) 디지털 고장 수리(Digital fault finding and repair)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Marx이론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사회에서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공업화를 위해서는 확대재생산방식을 적극 추진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믿는다. 그러자면 확대재생산을 위한 기본조건을 충실히 충족해야 한다. 그것은 곧 제I부문의 생산을 극대화하는 일이 된다. 더욱 적극적으로는 제II부문의 생산을 희생하는 일이 있더라도 제I부문의 생산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래서 종래 사회주의권에서는 이 방식을 채택하여 왔다. 제I부문의 생산을 극대화하면 경제전체의 확대재생산이 자동적으로 극대화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적어도 Marx의 재생산표식을 기계적으로 그냥 받아들이는 한, 이 명제에 대해서는 어떤 의심의 여지도 있을 수 없을 법한 일이다. 사회주의 경제는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소비재산업의 낙후를 무릅쓰고라도 중공업 우선의 공업화를 추구하여 왔던 것이다.
확대재생산의 기본명제는 제I부문 생산의 극대화를 요구하는 것이므로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결국 제II부문의 생산을 될 수 있으면 억제할 수밖에 없다. 제I부문의 생산증대를 위해서는 이에 필요한 자원을 제II부문으로부터 제I부문으로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일방적인 중공업화 우선 방식에서는 양부문에 대한 자원의 적정배분기준이 따로 없기 때문에 최대한의 확대재생산을 위해서는 이와 같은 자원배분방식이 끝없이 진행될 수밖에 없다. 실지로 사회주의사회에서의 공업화방식은 소비재산업을 희생으로 한 중공업화를 적극 추진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A. O. Hirshman류의 불균형성장론과도 다른 것이다.
이 때문에 사회주의경제는 소비재산업의 상대적 낙후와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중공업의 상대적 발전을 보여주었다. 바꿔 말해 사회주의경제는 중공업을 주축으로 한 공업화가 상대적으로 진척 발전되었던 것이다. 또 그러기 때문에 소비재산업과 국민소비생활수준은 낙후성을 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사회주의경제의 경험과 현실은 예외 없이 이런 사정을 드러내 보여주었던 것이다.
이것은 사회주의 경제에서는 제I부문의 급속한 발전이 자동적으로 제II부문의 급속한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 못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소비(재)부문의 희생이 장기적인 발전의 극대화를 위한 일시적인 것이 못되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확대재생산을 위한 기본명제가 그대로 실현되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공업화의 정도가 매우 낮고 모든 부문에서 공업화의 필요가 절실한 사회주의 극히 초기단계에서는 어느 정도 이 방식이 통용될 수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이 방식이 성공하는 경우라고는 극히 초기의 단기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단계를 지나면 중공업화 우선 정책은 장기간에 걸친 강행에도 불구하고 끝내 소비(재)부문의 낙후성을 연관효과적으로 크게 개선하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중공업부문 자체도 지속적인 급속한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 못되었다. 그 결과 사회주의경제는 적극적인 확대재생산방식의 강행에도 불구하고 경제전체의 성장률은 크게 뒤떨어지는 것이 되었다. 사회주의 경제권의 정체성은 이를 잘 말해 준다. 그것은 사전에 인위적으로 마련된 의욕적인 계획에도 불구하고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는 재생산표식에 의한 논리대로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참고문헌
국무총리기획조정실(1973) - 중화학공업의 오늘과 내일
교육개혁위원회(1995) - 신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교육개혁방안 : 참고설명자료, 대한교과서 주식회사
김기철(2002) - 공업의 특성과 발전, 경상대학교 / 최고관리자과정 논문집
김완희(1967) - 전자공업 진흥을 위한 건의서, 대통령 보고문서
박영구(2010) - 1970년대 전자공업의 생산, 수출계획,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 사회과학연구
이철우(1998) - 우리나라 재래공업의 연구성과와 과제, 대한지리학회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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