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헤드윅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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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12.0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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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참 멋진 영화였다. 주인공의 따뜻한 모습도 멋지고, 노래도 멋지고, 슬픈 상황이지만 이를 암울하면서 진지하게 담아내지 않고 온정어린 눈길로 순화해 나타낸 영화여서 더욱 우리 주위의 소수자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처음에 이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단순히 스토리만 보고 ‘트렌스젠더’(당시엔 이 개념을 몰랐다)의 생활이 궁금해서 호기심을 가졌었는데 대중문화 읽기 시간에 이 영화를 보게 되서 좋았다. 처음엔 성전환한 록 가수의 이야기려니 하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카메라의 기법을 생각하며 혼란스러운 장면들을 기대했었는데 문득 록 가수의 내면에 담겨진 어두운 면과 고독함이 담겨진 섬세한 가사들을 들으면서 (사실 자막을 읽으면서) 여장을 해서 어색한 ‘헤드윅’의 모습 뒤에 숨겨진 고통들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보기에도 거북한 짙은 화장으로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을 가리려고 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한다. 하지만 성전환에 실패해 남자도 여자도 아니고, 이혼당하고 , 제자에게 배신당하고, 밴드팀원들도 그를 버리고, 이런 끔찍한 상황을 겪었는데 멀쩡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마지막 장면에 그 짙은 화장도, 가발도, 옷도 모두 벗어 버리고 아무런 꾸밈없이 그저 자신의 있는 모습그대로를 드러내며 길을 걸어가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사랑의 기원”의 노래 가사처럼 몸이 두개로 잘리기 전의 한 몸이었던 사람을 찾으러 가는 것 같다고 느꼈다. 불완전한 그의 모습 그 자체를 그대로 사랑해 줄 그 누군가를.. 분명히 찾게 될 것이다. 아직은 우리와 ‘다른’ 그 누군가를 아직 우리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서 그런 것일 것이다. 헤드윅이 정상적인 것에서 벗어난 ‘틀린’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와 조금 ‘다른’길을 걷고 있는 것. 동성애자모임에서는 그들의 사상을 나타내는 깃발이 무지개색이라고 한다. 남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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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아주아주아주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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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5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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