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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으로부터 인간과 사회는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를 논했다. 그리하여 사회와 인간의 이상으로부터 자유주의의 타당성을 주장하려고 한 것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그의 사상은 3단계의 편력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만일 그가 여전히 벤담처럼 인식론에서는 경험주의를, 인성론에 있어서는 쾌락주의를, 그리고 윤리관에서는 공리주의를 계속 취하고 있었다면, 그와 같은 자유주의는 결코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래스키가 밀은 민주주의자였다. 그

과 초자연계에서의 목적을 향하여 살아가는데, 현세에 있어서의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윤리적ㆍ지적 미덕이 명하는 바에 따라 살아가며, 제 2의 목적(영원의 행복)을 얻는 길은 신의 은총에 힘입으면서 그리스도교의 믿음ㆍ소망ㆍ사랑에 따라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인류를 현세의 행복으로 안내하는 것은 황제의 의무이고, 천국의 행복으로 인도하는 것은 교황의 의무이다. 이것이 신곡의 중요한 장면에 나오는 이미지와 일치

민주주의 가치가 도입되면서 깨어 있는 국민이나 지식인은 국민에 대한 충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민주주의는 주권재민의 사상이고 따라서 民에 대한 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사상은 근대적이고 서구적인 것이지만 우리의 민본사상 안에도 이렇게 볼 만한 근거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제는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충의 사상을 재조명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전통을 시대정신에 알맞게 재창조하는

과 미군이 주둔하고 있었던 곳에서도, 그는 자신의 목숨과 부가 딸린 일 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았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일본인들이나 친일파들만을 치료해 주던 일, 병원 비를 내기 어려운 중환자를 매몰차게 거절하던 일, 아들을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소련 땅으로 보내던 일, 미국인과 결혼한 딸을 체면이 깎인다고 못마땅해 하다가 자신과 후처사이에 있는 어린 아들까지 아예 미국으로 유학 보낼 생각으로 부풀던 일. 이 일련의 사건들처

과 인류 보편적 가치로서의 민주주의 가치 54II. 남북한 문화에 대한 이해 551. 남북한의 인지적 경험 문화 561-1.북한문화의 인지적 경험문화 561-1-1. 이념적 지향과 문화관 561-1-1-1. 가부장적 권위문화 581-1-1-2. 성과 연령의 차이 591-1-1-3. 가치관 및 행동양식의 이질화 601-1-1-4. 금욕주의 601-1-1-5. 배타주의 611-1-2. 의식주 생활문화 621-1-2-1. 의복 621-1-2-2. 식생활 651-1-2-3. 주생활 661-2 남한의 인지적 경험문화 691-2-1 이념적 지향과 문화관 691-2-1-1 민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