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고고학적 인식, 역사, 철학적 비판

, 이 과정에서 ‘다른 목소리’의 가설을 제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데카르트는 이러한 다른 목소리의 놀라는 반응을 그대로 받아서 자신이 놀라는 것인 양 꾸미며 그 말을 반복하는 단계에 머문 것이었기에, 광기의 예는 심각하고, 근본적인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감각적 오류의 한 예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데카르트가 감각적 오류의 하나로 본 것을 푸코는 광기의 배제와 감금, 추방의 논리로 파악한다고 데리다는 비판한다.

고고학적 담론적 형성의 규칙” 등도 포함됨8) 푸코의 “역사적 선천성”④ 이 역사적 선천성은 푸코가 이상적 지식체계로 생각했던 고전시대의 “수학적 상관표”와 같은 것을 작성하는 데 긴요한 “질료적, 역사적 규칙”이라고 여겨짐9) 푸코의 역사인식“고고학” 과 “지성사” 의 엄격한 준별“지성사”에 대한 비판- 지성사는 이데올로기의 일종. 사고방식의 유형.-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맹목적으로 직선적, 연속적으로 바라보고 발

비판적 잠재력을 위해서도 주체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하게 된 것이다. 바로 이러한 필요성 때문에 푸코는 고고학에서 계보학으로 방향전환을 하였다. 고고학이 시대고유의 언술적 실천을 형성하고 지배하는 규칙성을 연구하는 데 초점을 둔 것과 달리, 계보학은 언술적 실천에 작용하는 권력의 전략, 지식과 권력의 은밀한 유착 관계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둔다.4. 푸코의 지식-권력 연계의 계보학￭ 계보학은 전통적인 역사학의 틀을

인식 하며 비판하고자 하는 것• 철학은 불확실성에 대한 줄기찬 대결이자 끝없이 되묻고 되묻는 반성적 비판, 형성의 작 업- 슐리크: “항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야스퍼스: 철학이란 언제나 ‘길 위에 있는 것’- 실러: “철학적 욕구는 영원히 지속”• 철학사는 시대의 지성들이 가장 인간적인 모습으로 고통스럽게 육박하여 이루어 낸 살아 있는 그림들이 진열된 ‘지성의 회랑(回廊)’• 슬기로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

비판한다. 그 과정에서 진리의 기원과 구성을 밝히고 관점주의와 힘에의 의지 등의 자신의 진리에 관한 철학을 사용한다. 이후 니체는 기존의 진리와 도덕에 대한 인식을 무너뜨리면서 새로운 인간상 개념인 위버멘쉬를 제시한다 김정현, 니체의 몸 철학, 문학과 현실사, 2000..2. 푸코가 주장한 권력과 진리1) 권력의 문제푸코는 이야기하는 권력은 전통적인 철학에서 다루는 방식과는 다르다. 푸코에게 있어 권력이 가지는 의미를 좀 더 선명하게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