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섭의 `유실몽(1956)` 작품 연구

작품연구손창섭 작품 연보소설발표년도작품명발표지(월,일)1949얄구진 비연합신문(3.29-3.30)1952공휴일문예(5,6월 합본)1953死緣記비오는 날문예(初夏號-통권 17호문예(11월)1954생활적현대공론(11월)1955혈서피해자미해결의 장齟齬인간동물원초STICK氏현대문학(1월)신태양(3월)현대문학(6월)사상계(7월)문학예술(8월)학도주보(9월)1956유실몽설중행광야微笑師弟恨層階의 위치사상계(3월)문학예술(4월)현대문학(4월)신태양(8월)현대

손창섭, 선우휘, 김성한, 오상원의 소설과 박인환, 조향의 시를 중심으로Ⅳ. 나가는 말Ⅴ. 참고문헌Ⅵ. 주요작가의 연보와 주요작품 및 기존연구목록Ⅰ. 들어가는 말1950년대에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 매우 혼란스럽고 불안했다. 일제에서 해방된 지 얼마되지 않아 질서가 제대로 잡혀져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광복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이라 할 수 있는 6․25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 활동했던 작가들도

손창섭 소설 연구」, 동국대, 2002, p.36「신의 희작」의 S와 「소년」의 창훈은 둘 다 부정적인 모성성에 상처를 받은 인물들로 그들의 결핍된 모성성은 여성에 대한 폭력적인 태도로 나타났다. 인물들의 이러한 모습은 손창섭이 유년 시절에 어머니에 의해 입은 정신적 외상이 작품을 통해 표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2. 모성성 표현의 긍정적 모습 -「포말의 의지」,「유실몽」손창섭에게 있어서 긍정적 모성이란, 이상향적인 어머니의 상이 아닌 삶에

작품의 저변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생활적｣(1954), ｢미해결의 장｣(1955), ｢유실몽｣(1956)에 이르면 자연주의적 묘사에 경사되면서 인간 존재에 대한 불신과 회의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나 ｢소년｣(1957), ｢잉여인간｣(1958), ｢낙서족｣(1959)등에 이르면 1950년대 중반까지 일관해 오던 창작경향에서 벗어나 긍정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물의 의미를 훼손시키지 않고 정당하게 그려냄으로써 건실한 리얼리즘에 다가간다.손창섭은 자기

손창섭은 전후 사회의 여러 인간 군상의 삶을 치밀하게 묘사하면서 인간성을 호소하고 있는데, 그러한 작품으로 제대한 지식인 청년의 생활을 그린 「유실몽」과 건전한 사고 방식을 갖고 있는 의사와 그를 둘러싼 여러 종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잉여인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범선은 「오발탄」 등의 작품에서 전쟁이 남기고 간 상처를 심리 묘사를 통하여 그려냈다. 특히 오상원은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말로에 대하여 연구하고 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