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승우`의 삶과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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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 연보
2. 작가 이승우는 누구인가?
1) 고향이라는 객지, 유년의 그늘
2) 불안한 실존, 유폐된 독서
3) 허기진 열정, 맹목 혹은 소명
4) 에리직톤의 초상, 혹은 자화상
5)<이승우 소설>의 신화와 비신화
6) 중국인 학우의 <에리직톤의 초상> 감상평
본문내용
그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모두 똑같다. 아버지는 치욕이다.
아니, 아버지는 한번도 아들의 삶에 참여하지 않는다.
아버지는 없다가 아니라, 아버지란 있든 없든 상관하지 않는다.
(중략) 그는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다.
‘아버지는 내 부끄러움의 뿌리이고, 내 치욕과 증오의 원천이다.’

그는 아버지의 무덤에 불을 지르는 것을 고향을 버리는 의식으로 삼았다.
배수의 진을 치는 장수의 비장함을 모방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봄 직하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전략적으로 자초함. 이로써 그의‘고향 마을로부
터의 필사적인 탈주’는 시작된다.
<생의 이면>

사당동과 흑석동, 북가좌동 등지에서 형과 함께 자취를 하기도 하고 친척집에 신세를 지기도 하면서 중앙대학교 부속 중학교와 부속 고등학교를 다님.
벽촌에서 상경한 가난한 소년이 서울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가난한 삶의 고통과 외로움을 추측할 수 있음.



작가에게 독서는

①<피난>: <가난과 외로움과 적대감의 그 화해할 수 없는 치욕의 세계로부터 되도록 멀리 달아나 몸을 감추고자 하는 심리 상태>
②<은밀한 수련>: <피난의 공격적인 측면>으로서 <언젠가 도망온 곳으로 되돌아가는 경우를 상정하고 그때 보복하기 위해 ‘은밀하게’ 무기를 다듬고 무예를 익히려는 마음가짐>이었음.

독서 이력에 맞물려 글을 씀으로서 은연중에 작가 수업을 시작.

<일기 같지 않은 일기>, <상투적인 위문편지 쓰기의 지겨움>을 내용으로 쓴 위문편지, 개교기념일 글짓기 대회에서 <아버지에 대한 지극히 사실적인 진술>로 파문을 일으킨 <필화사건> 등.


신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한 동인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의미 있는 것은 그의 사실이 아니라 자기의 사실을 선택하고 배제하는, 굴절하고 왜곡하는 그이다>라는 언명은 시사적임.
<80년 5월의 광주>가 겹쳐있는 현실 세계의 격동은 신학의 현실적, 정치적 의미를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게 하는 변수로 작용하고 그에게 저항과 참여에 대한 내적 갈등을 일으키지만 자의식의 고뇌를 넘어서지는 못함.
모든 사상을 정치적 문제로 환원하여 판단하려는 태도를 거부하는 것과 동시에 <중심>에 대항하는 의식
신의 존재라도 인간에 대해 상대화됨으로써만 가치를 얻게 되며, 믿음도 가치관이나 신념 차원에서 이해될 <대상>으로 전제, 의식의 전환.
연극에 몰두하여「뱀」연출, 이상의 소설 「날개」를 각색해 희곡작품 창작.

->문학과 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과 신, 혹은 삶과 종교 사이의 역학을 형상화하는 특유의 문학세계 만듦.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로마에서 저격 당하는 사건을 통해 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피상적 고민이 <신의 폭력>과 <신을 향한 인간의 폭력>의 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구체화.
<에리직톤의 초상>은 신학과 인간학 사이의 접점과 역학을 고심하던 신학도의 내밀한 의식과 집요하면서도 열린 시야를 형상화함으로써, 형이상의 것을 이야기하는 특유의 서사 세계를 인상 깊게 내보인 의미심장한 결실임.
<개체적이고 실존적인 사고와 신 중심의 세계인식, 그리고 추상적이고 폐쇄된 신념 체계에 기울어진 한 젊은 신학도의 의식>
=> <반대편 창문을 통해 인간의 구체적인 삶에 대한 관심과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시야를 확보>함. <신성과 인간성, 수직과 수평, 형식과 개혁>등 양항대립의 구조가 빚어내는 역학적 긴장을 모티프로 하여 근사한 서사적 구상을 짓는 데 성공.
언제부턴가 작가는 <문학적 소수자>라는 자의식에 사로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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