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추장 이사베라` 작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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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소개
2. 작품배경
3. 줄거리
4. 주요 갈등과 해소
5. 작품 시공간 분석
6. 구성상특징
7. 희곡사적 한계와 의의
본문내용
1. 작가 ‘함세덕’

함세덕(1915~1950)은 1936년 9월 조선문학에 <산허구리>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약 30여편의 희곡을 남겼다. 그는 어민들의 생활과 언어에 대해 사실적이고 낭만적인 서정적인 극을 씀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일제말엽에는 <에밀레종>, <추장 이사베라>와 같은 친일극을 쓰기도 하였고, 광복 후에는 좌익극 운동에 가담하여 사회주의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1947년 그의 이념적 성향이 잘 들어난<고목>을 쓴 뒤, 월북 하였고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 고향으로 내려오다가 사망하였다.

2. <추장 이사베라>의 배경

2-1. 1930~1940년 시대적 배경
우리 민족사에서 1930년대 말부터 1940년대는 가장 어둡고 혼란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1937년 중일전쟁 발발을 계기로 일제는 더욱 가혹한 탄압과 수탈을 자행하였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침략하며 ‘대동아 공영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쟁을 일으켰다. 일본이 내세운 ‘대동아공영권’이란 아시아 민족이 서양 세력의 식민지로부터 해방되려면 일본을 중심으로 대동아공영권을 결성하여 서양세력을 몰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추장 이사베라>가 쓰여 진 1942년 조선은 당시 일본의 ‘민족 말살 통치’가 이루어지던 때로 우리 문학과 예술이 많은 탄압을 받은 시기이다. 현대문학에서는 이 시기를 현대문학의 암흑기라고 지칭한다. 이것은 이 시기가 작가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2-2. 문학잡지 국민문학
‘추장 이사베라’는 1941년에 창간된 월간 문학잡지인 『국민문학』에 1942년 3월에 발표된 1막의 희곡이다.
『국민문학』은 일제의 전시 동원 체제, 즉 신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조선총독부가 조선의 문단 전체를 강제로 통합하여 황도정신에 입각하는 국책문학으로 발행한 기관지이다.『국민문학』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 욕망과, 조선=일본이라는 등식의 내면화를 근거로 스스로를 세계사의 본편의 위치에 올려놓으려는 식민지 지식인의 욕망의 공모관계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즉,『국민문학』은 우리 민족의 얼과 문화, 그리고 우리말을 말살하려던 일제의 책동 아래에 반민족적 문학 행위를 대변한 잡지로서 친일 문학잡지에 불과했다.

3. <추장 이사베라>의 줄거리
이 극의 배경은 당시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를 받고 있던 동인도 슨다 군도의 바리섬이고 그 섬의 남해안의 ‘사노루’라는 촌락의 추장인 이사베라와 그의 가족 및 마을사람이 등장인물이다. 이사베라와 그의 아내 헤레스의 장남은 침략자인 오란다(네덜란드)인들에게 살해당하고 차남도 폭동의 주범자로 감금중이며, 이러한 상황은 마을 주민 전반의 상황을 대표한다. 일본에서 온 연구자이자 의사인 후지키는 이 마을의 조력자로 나타난다. 원주민들의 적대자인 네덜란드 무역상인 사리강은 재물을 위해 원주민의 금기를 위반한다. 사리강은 쌍둥이를 낳은 토기장수 와링깅의 보물을 빼앗았고, 쌍둥이를 낳은 집을 부정하게 생각하는 마을 사람들이 그 보물들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사리강은 거절한다. 이에 대해 마을 사람들은 저항을 하여하지만 이사베라와 후지키가 사노루 사람들의 힘이 약하다는 것과 일본이 해방을 위해 도와주겠다는 이유를 들어 이들을 말린다. 그리고 이 사이에 이사베라의 마지막 아들 요셉이 그의 손에 죽게 된다. 그리고 이 극은 일본비행기의 등장에 마을 원주민들의 환호와 헤레스의 오열로 끝이 난다.
참고문헌

김성현(2001), 「함세덕 희곡 연구: 해방 전후의 희곡을 중심으로」, 중앙대 대학원
전지니(2008), 「국민연극의 이중성 연구 : 체제 동조와 비판 양상을 중심으로」, 이화여대 대학원
김문홍(1996), 「함세덕 희곡의 극적 전략과 의미 구조 연구」, 동아대학교 대학원
이연규(1994), 「함세덕 희곡연구-국민연극 시기를 중심으로」, 국민대학교 대학원
김재석(2002), 「함세덕 친일극의 성격과 작가적 의미」, 한국문학어학회
이상우(2009), 「함세덕과 아이들」, 한국극예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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