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클래스 올덴버그 Claes Olden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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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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１．올덴버그의 １９５０년대，화석이 되어버린 추상표현주의에 반하며．
I．패티 무샤Patty Mucha와의 만남．
II. 해프닝을 시작하다．
2. 1960년대，모든 것에 열린 가능성．
I. 계속되는 해프닝，그리고 종말.
II. 해프닝에서 모든 것으로．
３．１９６０년대 이후，조각과 건축의 사이에서．
I. 대형조각，환경 모뉴먼트의 영역으로．
II. Frank Gehry와의 만남，그리고 협력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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１．올덴버그의 １９５０년대，화석이 되어버린 추상표현주의에 반하며．
올덴버그는 １９２９년 １월 ２８일，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뉴욕주재외교관의 아들로 태어났다．올덴버그는 부친을 따라 노르웨이 오슬로에 가서 생활하는 등 어릴적부터 여러 문화에 맞부딪히고 이내 적응하며 사는 민감한 삶을 살게 되었다． １９３６년，올덴버그가 ７세가 되었을때 그의 가족들은 미국의 시카고에 정착하게 되었다．그는 유년시절 대부분을 시카고에서 보내게 되었고 １９４６년에 미국 예일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카고를 떠나게 된다．올덴버그가 예일대학교에서 공부한 것은 여러 학문을 넘나드는 것이었는데 실험연구계획에 가담하거나 문학과 미술，연극 등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며 참여함으로 이후의 예술에 큰 자양분이 된다． １９５０년에 올덴버그는 예일에서의 학부생활을 마치고 다시 시카고로 돌아왔으며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본격적 작업을 시작했다．한편으로 지역발간지인 시카고신문City News Bureau of Chicago에서 리포터로 일하기도 했고 시 방송국의 견습기자，삽화가，사서 등등 여러 일을 단기적으로 맡아 생계를 꾸리기도 했다．１９５３년은 올덴버그가 미술가로 데뷔한，이른바 최초의 전시가 이루어진 해이다．구체적으로 １９５３년 ３월 시카고의 North Street에 위치한 St.Elmo클럽에서 Robert Clack과 함께 ２인전을 열었고 풍자적 화풍이었다고 한다．같은 해，여러점의 수채화로 Oxbow Summer School에서 장학금을 받았고 유화와 연극소품 등도 제작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１９５３년은 그가 정식 미국인，그러니까 시민권을 얻게된 해였고 개인 스튜디오도 마련하게 된 시기였다． 여러 정황을 고려해볼 때 １９５０년대 중반까지의 올덴버그는 시카고라는 도시의 일개 지방화가였을 따름이며 작업도 드로잉과 유채 또는 수채페인팅이 위주였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그가 당시에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영역을 확장해가던 추상표현주의에 경도되지 않은 점인데，기록으로 보아 그는 어릴 적부터 잦은 환경의 변화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혼자 공상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한다．바바라 로즈Barbara Rose같은 경우는 그가 어린 시절 읽던 동화와 그 속의 삽화，한번도 놓치지 않고 보았다던 뉴욕 Macy's 백화점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뉴욕의 １８세기 건축양식인 쿠퍼 유니언 도서관이 작품배경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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