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주의자의 주장, 비극적 실패, 계몽주의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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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계몽주의자의 주장 – 루소
■계몽주의란?
■루소, 그는 누구?
■18세기의 낭만주의 사랑은 어떻게 되었는가?
2.비극적 실패 – 안톤라이저
■소설 안톤 라이저는 무슨 내용인가?
■안톤라이저는 왜 실패하였는가
■소설 『안톤 라이저』가 시사하는 바는?
3.계몽주의의 유산 녹색의 하인리히
■ 하인리히는 왜 실패했는가?
■하인리히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하인리히가 실패한 이유는?
■하인리히가 믿은 18세기 천재예찬론이란?
본문내용
계몽주의자의 주장 – 루소
■계몽주의란?
계몽주의는 모든 인간이 이성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선언, 인간이 완벽하게 계획적으로 생각하고, 행공하고, 느낄 수 있다고 믿었다. 계몽주의는 결과적으로 미래는 언제나 밝은 것으로 보는 현상을 만들어냈고, 이는 도덕적, 물질적, 인식론적 진보를 이룬 것 이었다. 이 시대의 신 또한 벌을 주는 독재가 아닌, 자비롭고 인간에게 신을 섬길 수 있는 능력을 내린 존재였다.
17,18세기의 계몽주의 사회는 이성을 통해 생성된 낙관주의의 시대였다. 따라서 자기만족과 자아시현 성취, 현실적인 삶의 기쁨을 허용했다. 당시 철학자들은 인간의 존재 이유가 감각을 누리고 충만한 삶을 사기 위한 것으로 보았다. 계몽주의 시대의 사람들은 미래를 수많은 가능성을 지닌 세계로 인식한 것이다. 다시 말해 계몽주의의 시대는 진보의 과정이었고, 정치적 개혁과 교육, 자연과학의 탐구와 비판이라는 도구를 통해 이상적 상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시기였다.
생 쥐스트와 로베스피에르는 “행복은 유럽의 새로운 사상”이라 말했다. 이들은 프랑스혁명을 통해 인간의 행복 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이 때로는 폭력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 당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다. 플라톤은 이미 인간의 삶의 목표는 행복이고 덕을 이성적으로 활용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했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덕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건강, 돈, 명예가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토아 학파는 병들고 가난한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계몽주의 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행복은 전 사회의 목표가 되었다.

계몽주의들이 생각하는 인류 행복의 조건은 미덕이었다. 모든 인간이 이성적 도덕의 명령에 따른다면 종국에는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되도록 행위 하라”는 칸트의 정언명령은 도덕적 행동은 이성적 행동이라 말한다.
계몽주의자들은 또한 완벽하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모두 만족해야 한다고 논했다. 따라서 감정과 육욕, 남녀 간의 사랑이 사회 전체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도덕이 된 것이다.

■사랑에 대한 시각?

고대에는 사랑의 감정을 정상적인 상태의 반대편에 놓고 비이성적이며 일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정상적인 상태의 반대편에 놓고 비이성적이며 일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으로 보았다. 1750년 이전까지만 해도 사랑이 인간의 행복을 위한 보편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이 불가능했다. 이러한 사회에서 사랑해서 결혼한다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사랑은 이성적이고 덧없는 것이므로 지속성을 추구하는 결혼이라는 제도와 연관 지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또 개인의 정체성과 후대의 사회적 존립은 국가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의 안정에 좌우된다고 보고, 사랑과 같은 불확실한 현상의 손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계몽주의는 더 이상 재미, 오락, 욕구, 육욕, 기쁨과 같은 인간의 본성을 잠재적 실패요인으로 여기지 않았다. 이성, 감각, 지각능력은 삶을 최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 인간의 본성이 더없이 높게 평가되었기 때문에 인간은 이성과 감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삶의 기쁨에 대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 데이비드 흄, 조지 버클리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경험주의자로서 인간이 감각을 통해 세상을 포착하고 그것을 경험한다고 설명하며 감정의 가치를 절상시켰다. 가끔 우리의 감정이 직관적으로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고, 감정은 이성이 알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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