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시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톰이 보는 앞에서 허망하게 죽고 말자 흥분한 톰은 그자들과 다투다가 죽이고 만다. 다시 톰은 살인자가 되었다. 그러나 조금도 후회하지 않으면서 톰은 케시가 해 준 말을 되뇌인다. 그것은 "두 사람은 한 사람보다 나으리라. 그것은 그 노고를 위해 더 나은 보답을 얻기 때문이니라. 즉 쓰러질 때는 한 사람이 그 벗을 일으켜 줄 것이다. 혼자 쓰러진 자는 불행하도다. 이는 일으키는 자 없음이니라"라는 〈전도서〉에 나오는 말이었다. 그리고 "사람은 자기만의 영혼을 갖고 있지 않고, 다만 크나큰 영혼의 한 조각을 갖고 있을 뿐"이라는 말도 기억한다.
톰은 "허기진 인간들이 밥을 달라고 소동을 일으키면 거기가 어디든지 간에 나는 반드시 그 속에 있어요. 경찰 놈이 누군가를 패고 있으면 반드시 나는 거기 있어요. 케시가 말한대로라면 나는 모두가 화가 나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있는 고함 속에 있을거구. 또 굶주렸던 어린아이들이 저녁 준비가 됐다는 것을 알고 소리내어 웃고 있으면 그 웃음 속에도 나는 있어요"라고 어머니에게 말한다.
공공서식 한글에서 작성된 문서입니다.분노의 포도 1저자 : 존 스타인벡-저자 소개--줄거리--독후감--저자 소개-캘리포니아 살리나스에서 태어나 태평양 해안에서 약 40킬로미터 떨어진 척박한 계곡에서 자랐다. 계곡과 해안은 그가 쓴 소설들의 배경이 되었다. 1919년 스탠퍼드대학에 들어가 문학과 창작 수업을 듣다가 1925년 중퇴했다. 이후 5년간 뉴욕에서 노동자와 기자로 생계를 이어갔고 첫 소설 『황금배(Cup of Gold)』(1929)를 썼다. 결혼을 하고 19
이미 그를 위한 눈물이 흘려진 이상 주인의 아들과 그와의 관계는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아무리 가난한 사람이라도 무엇인가 서로 주고 받을 것은 가지고 잇다. 그것은 금과 은이 될 수도 있고 그보다 더 값진 무엇일 수도 있을 것이다. 굶주린 자는 배고픈 자에게, 배고픈 자는 더 굶주린 자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로자산이 풍겨주는 인간애의 향기를 음미하며 우리 다같이 마음의 포켓을 다시 한 번 뒤져 보자.
존 스타인백(1902~1968)은 분노의 포도(1939)에서 가난한 농부의 가엾은 처지를 묘사하고 있고, 프랑스의 앙드레 말로(1901~1976)는 폭정과 불의에 대항한 인간의 투쟁이야말로 인생의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 준다는 것이었다. W.H.오든, 스티븐 스펜더,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와 같은 영국의 친공산주의 소장 작가들과 예술가들은 혁명을 위해 자신들의 예술을 정치화할 책임이 있다고 선언했다. 그들은 공통의 목적을 위한 정치적 참여라는 낙관주의를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가지면서 언제 올지 모르는 행운을 동반하고있는 기회들을 인내심을 가지고 잘 기다렸다가 찾아올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것으로 만들며 다른 사람에게도 베풀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다만, 내가 이 책에서 한가지 아쉬운 부분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이야기가 어중간한 시점에서 열린 결말로 끝이 나 버린 것이다. 이 책에는 작가가 뿌려놓은 떡밥들이 많이 존재한다. 장운이 돌아온 누이를 맞이하는 장면도 빠져있
분노하며 그들의 문제들을 해결하여 국제사회 일원으로써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고, 쉽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북한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북한에 대해 궁금한 것,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책의 장점으로는 중간 중간 책의 저자인 존 에버라드가 직접 찍은 북한의 사진들이 몇 장 포함돼 있어 이해가 쉽고 북한에 대해 사진으로 명확히 볼 수 있다는 점이 있다.그러나, 현 상황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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