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미의 아이는 유치원에서 세상을 배운다를 읽고

아이들과 함께 탐색해 가다보면 그 곳에는 곧 삶의 이치를 알아가게 하는 또 하나의 삶의 여정이 있을 것만 같았다. 또한 공룡에 대한 프로젝트에서는 교사들의 중요한 역할을 하나하나 보여주고 있어서 나에게는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책을 읽는 순간마다 내 뇌리를 스치고 간 것은 왜 이제야 이 책을 읽게 된 것 인가 라는 안타까움이었다. 내게 모든 것이 그대로 다 받아들여지는 것은 어려웠지만 배워간다는 초심 으로 읽고 또 읽고 그렇

아이가 정말로 바뀌는 것이 가능할 것 인가? 나는 그것이 관심에 두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나왔겠지. 그것이 이 책을 재미있게 본 동기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딥스라는 아이가 아주 물질적으로 모든 것을 갖춘 아이라는 사실이었다. 딥스 부모님은 아주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분들이었다. 외적으로는 부족한 것이 없는 아이라는 점이었다. 하지만 딥스의 어머니와 대화에서 느껴지는 어머니의 차가운 인상, 유치원에서 집으로 데려가는 부모님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그것을 소화해 낼 수 있을 만큼 성장했을 때 그 수준에 맞추어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러시아의 언어학자 촘스키에 따르면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언어 습득 장치를 가지고 있으며 0～2세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만 5～6세가 지나면서부터는 약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0～2세 무렵부터 한글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새롭고 신기한 것들투성이인 세상에 대해서 끊임없이 배우고자

아이가 흥미를 보일 때 등등으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전통적인 유아교육의 입장에서 보면 6.5세 정도가 문자교육을 시작하는 적당한 시기라고 한다. 이것은 겟셀의 성숙이론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나 대뇌생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살펴보면 만 2세 전후가 스트레스 없이 한글을 가르칠 수 있는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아이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게 가르친다. 부모들은 대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어차피 한글부터 배우게 되니까 그 전

다소 시대감이 떨어진 느낌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학습법을 정리해 보는 것도 나름 의미 있을 듯하다. 더불어 참고 도서에서 몇 가지 발췌하여 덧붙이고자 한다. 1. 초등학생의 영어공부초등학교 때에는 학원 보다는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 교재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만약 부모님과 그 교재를 가지고 같이 공부하기가 힘들다면 가정 학습지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치원 때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영어로 된 만화 영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