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코리건의 스티븐 잡스 이야기를 읽고

읽고 부터 그에게 빠지게 되어 그가 쓴 소설들을 차례로 읽어나갔다. 내가 읽은 그의 책 중 유일하게 소설이 아닌 책이 바로 이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이다. 하루키는 독자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처럼 편안한 어투로 글을 썼다. 그래서 독자는 생동감있게 읽어나가기 쉽다.둘째, 그는 각종 음식점이나 잡화점의 실제 이름과 지역을 다 말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이야기는 훨씬 생동감 있게 다가오며 신뢰가 든다. 음식과 음악을 좋아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레 그 어려움이 사라지게 됐다.부부간 소통이 끊어지면 결별, 형제간 소통이 끊어지면 원수가 되고, 부모 자식 사이 소통이 단절되면 영영 남이 되며, 사회나 국가에서의 소통이 끊어지면 전쟁이 될 것이다. 얼마나 무섭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인가. 이 책을 읽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는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단순히 말을 건네는 수준의 소통이 아니라 건네면서 즐겁고, 감동하고, 필요한

짐 두 감정의 수많은 교차가 일어나는 주인공의 내적 변화를 표현하며, 후반부에서는 주인공이 심심풀이로 샀던 ‘후지사와 세이조‘ 의 소설을 읽고 자신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 여과 없이 보여주는 사소설의 매력의 매료되어 큰 귀감을 받고 사소설 작가라는 꿈을 가지고 ’가와바타 상‘ 이란 문학상을목표로 노력하지만 끝내 수상하지 못하고 크게 실망하는 작가의 현재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도 참 많은 영향을 받았다.우리

읽고 크고 복잡하고 어려운,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가장 단순하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도록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스몰 스텝 6가지로 자신이 이전에 실패했던 일들 중에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아내고 고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작은 보상과 작은 순간의 파트가 다른 파트에 비해 내용이 적고 설명이 부족해서 작가가 주장하는 이야기들에 공감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인상 깊었던 「문장」“그래서, 나는

잡스처럼 강한 리더가 뒤에서 밀어주면 망설이던 벽에 도전할 용기가 샘솟는 것이다. 잡스는 부하 직원을 장악하는 방법도 남다르다. 잡스는 수백 명에 이르는 중요 직원들을 파악하고 있으며 그 들과 이야기한 내용이나 이메일에 대해서도 놀랄 만큼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잡스가 부하 직원에게 하는 질문은 막연한 질문밖에 하지 못하는 월급쟁이 사장과는 달리 매우 구체적이다. 부하 직원이 자세한 대답을 하지 못하면 주위는 극도의 긴장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