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서아시아의 도자교류-16~18세기 청화자기를 중심으로

청화 망우대명 잔받침 (입지름 16cm, 16세기, 개인 소장)조선시대의 또다른 자랑은 백자다. 조선 초기 나라 안에는 무려 324개의 도자기 제작소가 있었다. 그중 국가에 납품할 수 있는 양질의 자기소는 4곳 뿐이었다. 그리하여 경복궁 내 부엌일을 맡아보는 사옹원(司饔院)이 서울에 가까운 광주에 분원을 차려놓고 질좋은 백자를 본격적으로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 15세기 후반부터는 청화백자 위주의 중국 백자와는 사뭇 다른 조선 특유의 백자를

18세기에 등장한 실학사상과 때를 같이하여 나타난 경향으로 재래의 화보를 본받아 그리던 산수에서 벗어나 직접 사생을 통하여 실경을 그린 실경산수의 일종이다. 진경산수화풍은 종래에 중국화가들이 그린 작품을 무조건 베낀다거나 관념적으로 산수를 그리던 풍조에 대한 비판에서 비롯된 것이다.➆ 김정희파 화풍조선 말기에 선비호가인 김정희를 중심으로 활약했던 화파의 화풍. 4산수화의 주요 내용 ➀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 강이름 소/ 강

자기란 자토(瓷土)를 갖고 사기장(沙器匠)이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 자기 가마에서 구워낸 그릇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사기그릇으로 불려진다. 윤용이, , 학고재, p 192, 1996,도자기는 발달된 역사로 보아 합리적으로 분류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 도자기의 지역적 발달과정에서 보면 고온소성인 자기는 동양, 저온소성인 도기는 서구에서 발달되었는데, 18세기 중엽이후 교통의 발달에 따른 동서문명의 교류로 각 국 제품의 유통

자기 문화권으로 진입하게 되었다.그 후 통일신라시대부터 만들기 시작한 청자는 12세기 고려시대로 접어들어 발전하여 당시 중국에서 ‘고려청자의 비색은 천하제일’이라고 할 만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만의 독창적인 자기를 생산하게 되었다. 당시 귀족 중심의 불교국가인 고려시대의 영향을 받은 청자는 그 화려함과 세련됨으로 많은 걸작을 남기고 고려시대 후기를 정점으로 점차 사라져 가게 된다.세계 도자기의 발전을 보면 토기에서

청화백자의 수가 많지 않은 것은 청화 안료의 수입이 원활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비싼 수입 품복이었기 때문임15~16세기 경우, 청화백자는 왕실용 자기를 제작하던 광주시 우산리, 도마리, 번천리 가마에서 만들어졌다.(도마리 -> 16세기 초반, 왕싱을 위해 청화백자를 제작하던 가마)청화백자 사용 코발트 안료 : 페르시아 지방에서 생산되어 중국을 통해 수입된 회회청67장 백자를 선택한 조선의 마음조선, 백자 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