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나는 도대체 왜 교사가 되려하는가

나서 학교도 하나의 사회이고 조직이기 때문에 어느 사회에서나 있는 현실적인 일들이 다 똑같이 벌어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며 한 학교의 분위기와 학교문화는 그 안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교장, 교감, 모든 교사, 모든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룰 때 서로 발전적인 올바른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 후배교사는 선배교사를 예우할 수 있어야겠고, 선배는 후배를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

실습일지- 4학년1학기 교생 실무실습을 마치며 지난 토요일 마지막 실습이 끝났다. 학생 교사인 교생이라는 이름 하에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이제는 끝났다. 교대에서 편입 과정을 겪으려면 그렇지 않아도 일반 학생들보다 힘든 2년을 보내야 하는데 실습도 세 번밖에 나가질 못하니 마지막 실습이 끝난 것이 아쉽기만 하다. 내년에 발령이 나서 담임교사가 된다면 과연 내가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 초임 때는 주로 6학년 담임

나지 않았고 벌써 1, 2차시 2시간에 걸쳐서 공정한 생활이란 무엇인지, 왜 해야 하는지 배워 왔었던 아이들이었다. 결국은 아이들이 생각하고 토의해서 진정한 공정한 생활과 태도를 발견한 것이 아니라 교사의 질문을 통해서 교사의 의도대로 아이들을 끌고 가는 꼴이었다. 어떻게 수업이 끝나는 지도 모르게 수업을 끝맺었다. 수업 방법상에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재밌고 신나고 활동적인 수업에 열광하는 아이들에게 도덕이라는 수업 자체가 캐캐묵

나!! 기특하다!!’ 이런 식의 인격에 대한 칭찬이어 왔고, 이것에 익숙해있던 내가 책에서 제시된 것과 같은 건설적인 제대로 된 칭찬을 실천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 둘을 이해하긴 했지만, 아직 약간 혼동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칭찬을 하기 전에, 내가 하는 칭찬이 인정인지 판결인지를 머릿속으로 한 번 생각해보고 말해야 할 것 같다.)이 책에서 읽었던 많은 주제 중에서 또 기억에 남았던 것은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는 교사의

교사의 노력이 중요한 한 요소임이 분명하고 그런 교사의 노력을 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공개수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교육 현장에서는 아직도 ‘내’ 수업을 공개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가끔은 부끄럽게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서로 수업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하며 좀 더 나은 교수활동을 위해 수업공개는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와 관련해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교사가 왜 수업연구에 집중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