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철학] 공자, 맹자 그리고 순자의 사유전개

사회를 건설하려고 노력하는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철학, 문화를 읽다』, 동녘, 2009, p.21~22 인용4. 군자와 시민의 조화군자를 중심으로 하는 유가의 이상적 인간관과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근대적 인간관은 각각 서로 다른 문화적 토양에서 성립했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관은 일정 기간 동안 각각의 문화적 토양 위에서 고유한 성향을 띠며 발전했다. 그러나 역사는 어느 하나의 관점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절대적으로 옳다

철학 : 유가 철학에 나타난 인간 본성론의 구조와 현실적 의미 -성선설과 성악설의 구조와 의미를 중심으로- ,동양철학연구회, 2004년, p409그리고 성선설이나 성악설은 모두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이론 체계이다. 맹자와 순자는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드러내고 있지만, 선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이론 체계를 구성한 점에서 그들의 공통점이 있다. 이철승, 중국철학 : 유가 철학에 나타난

사유의 최고수준이다. 때문에 그것은 중국문화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자 모든 중국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주도적인 작용을 한다. 정치, 경제, 교육, 윤리, 사학, 문학, 예술, 과학 등 그 어떤 갈래도 철학에 의해 인도되지 않거나 영향을 받지 않은 분야는 없다. 중국철학의 역사는 매우 장구하다. 공자로부터 명, 청의 실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철학가와 철학유파가 출현하여 천지만물과 사회 그리고 인생의 각종 사고와 인식에 대하여 제각기

전개1) 고대의 이성적 인간관(1) Socrates 이전의 인간관서양 고대의 인간관은 그리스의 신화적 우주개벽설에 대하여 학문적 반성이 시작되어 발생한 합리적 우주론, 그리고 인성론 등으로 발전하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도 합리적 인간이해도 발전하게 되었고 Socrates에 이르러 이성적 인간관의 기초가 확립되었다. 인성론적 철학시대에는 인간을 만물의 중심으로 여기게 되는 등 인간관은 훨씬 합리적 인간관으로 발전하였으나, Socrates에 의해 이전의 인

맹자에 이르러서는 그의 ‘인성론’ 속에서 공자의 ‘성’과 ‘천도’에 관한 문제가 보다 명확해지는데, 즉 그는 공자가 내적 체험을 통해 인식한 ‘성’과 ‘천도’를 하나의 보편적인 성격을 가진 명제로 규정하고 그것이 이성적인 사유로 논증될 수 있다고 하여 곧 인간은 선천적으로 선한 본성을 가진 존재임과 동시에 이것을 바탕으로 “진심 지성 지천”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는 비교적 순수한 철학사상체계를 건립한다. 이러한 사상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