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작가론] 김유정의 `금따는콩밭`과 `땡볕` 해학적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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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들어가서
<1> 금따는 콩밭
(1) 작품소개
(2) 작품분석
<2> 땡볕
(1) 작품소개
(2) 작품분석
3.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김유정은 193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소설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철두철미하게 지상적인 것을 추구한 작가로서 그의 시선은 정적 해학을 통해서 대지에 살붙이고 살아가는 생활인을 그려내는데 집중된다. 이러한 김유정에 대한 평가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첫 번째는 일제 식민지 치하의 조선현실의 질곡과 사회상을 탁월하게 묘사, 파악하고 있는 뛰어난 작가라는 평가로서 김현, 김영화, 서종택 등의 연구가 이에 속하고, 두 번째는 반대로 역사의식의 부재와 현실을 고발하고 개선하려는 사회의식이 결핍된 작가라는 평가로서 김우종, 김병익 등의 연구가 있었다. 본 발표 조는 첫 번째 입장에 동의하여, 그의 해학적 작품 속에 드러나는 당대의 현실상과 해학 뒤의 애수에 중점을 두었다.

김유정이 등단하면서 곧바로 같은 해에 발표한 「금따는 콩밭」과 작가생활 말기에 쓴「땡볕」을 통해 1930년대 일제치하 암울했던 현실과 이를 반영한 그의 해학적 작품세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2. 들어가서

<1>「금따는 콩밭」
(1) 작품소개
이 작품은 1935년 《개벽》 3월호에 발표되었던 것이다. 농촌에서 소작을 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던 <영식>이 어느 날부터 농사일을 물리치고 밭을 파헤쳐 금을 찾고자 하는 허황된 꿈의 실현을 위해 애쓰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이 소설은 김유정 자신의 생활체험을 소재로 해서 쓰인 작품이다. 김유정의 고향인 춘천 실레에서 5리정도 떨어진 물골이라는 곳에서 사금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에 그 곳 개울 바닥은 온통 파헤쳐져서 성한 곳이 없을 지경이었다고 한다. 또한 김유정은 1930년대 초반 충청도에 있는 한 광업소에 현장감독으로 근무한 적이 있었고 그곳에서 광부들과 어울리며 많은 이야기를 들은 경험도 있었다. 이선영 편저, 한국대표명작총서 ‘김유정’, 도서출판 벽호, 1998. p211
김유정은 꿈을 찾아 헤매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고 그들의 삶에서 횡재를 노리며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금을 캐기 위해 영식은 콩밭 하나를 잡쳤다. 약이 올라 죽을둥 살둥 곡괭이질만 한다. 영식이 살기 띤 시선으로 수재를 노려본다. 이놈이 풍치는 바람에 애꿎은 콩밭 하나만 결딴을 냈다. 이 기미를 알고 마름[地主]는 대로(大怒)하였다. 마름은 구덩이를 묻지 않으면 징역을 갈 줄 알라고 포악을 떤다. 어느 날, 콩밭에서 홀로 김을 매고 있는데 수재가 '이 밭에 금이 묻혔으니 파 보자'고 했고, 몇 차례 거절을 했으나 아내의 부추김도 있고 하여 선뜻 응낙을 했던 것이다.
영식은 산제(祭)를 지내기 위해 아내에게 쌀을 꿔 오도록 한다. 닭이 두 홰를 치고 나서 떡 시루를 이고 콩밭으로 향한다. 영식은 밭 가운데에 시루를 놓고 산신께 축원을 한다. 아내는 그 꼴을 바라보며 독이 뾰록같이 오른다.
아내가 점심을 이고 콩밭으로 갔을 때 남편과 수재는 싸우고 난 직후였다. 아내가 분통을 건드리자, 영식은 아내의 머리를 후려친다. 콩밭에서 금을 따는 숙맥도 있느냐고 비아냥거리는 아내에게 영식은 발길질을 한다. 조바심이 난 수재가 "터졌네, 터졌어, 금줄 잡았어." 하고 황토 흙을 보이며 외친다.
영식이 처(妻)가 너무 기뻐서 고래등 같은 집
참고문헌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제 5권」, 지식산업사, 1982
윤병로, 「한국 근현대 작가작품론」,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993
조건상, 「한국현대소설가론」, 태학사, 2001
이선영 편저, 한국대표명작총서 ‘김유정’, 도서출판 벽호, 1998
조건상, 한국현대골계연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84
전상국, 「김유정 시대를 초월한 문학성」,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5
이대용, 김유정의 농민소설 연구,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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