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희곡] 이근삼 희곡 `국물있사옵니다`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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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사극(Episches Theater)이란?
2. 작가연구
3. 갈등과 구조
4.작품분석
본문내용
1. 서사극(Episches Theater)이란?
독일의 세계적인 희곡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가 전통적인 ‘환상주의 연극’을 비판하고 새로운 연극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정립한 연극이론. 전통적인 연극에선 아리스토텔레스의 연극 이론인 감정 이입과 카타르시스(정화작용)를 기본틀로 해서,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인물에 스스로를 완전히 몰입시키며, 관객은 이러한 배우의 매개를 통해 희곡의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해 그들과 같이 울고, 또 같이 웃는다. 자신이 마치 햄릿이 된 것처럼 고뇌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연극은 무대 위의 사건이 마치 현실 속의 사건인양 보이게 하기 위해 객석의 조명을 꺼서 관객의 모든 시선을 무대 위의 사건진행으로 몰입시킨다. 이처럼 감정 이입이 된 상태에서 관객은 현실에 대한 사실적인 인식보다는 현실을 호도하는 환상만을 얻게 되며, 관객의 이성적이고 비판적인 관람태도는 불가능해진다. 대신 관객들은 연극 관람을 현실에서 불가능한 대체 만족의 기회로 삼게 되며, 연극은 마취제의 역할을 통해 극장 밖에서 현실 극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관객들의 에너지를 헛되이 소모시키는 기능을 한다.
서사극은 이런 환상 연극에 서사성을 가미함으로써 연극에 빠져드는 것을 차단시키는 기법을 활용한다. 브레히트는 환상주의 연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극작가뿐만 아니라 수동적인 관객들의 태도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현실이 아닌 작가에 의해 재구성된 허구의 연극일 뿐이라는 점을 관객이 인식할 수 있도록 조명을 켠 채 공연을 하거나, 소품의 교체 등을 그대로 노출시킨다. 또한 서술자가 등장하여 장면마다 연극의 줄거리를 미리 이야기해줌으로써 관객에게 연극의 결말보다는 그 결말에 도달하는 과정과 원인을 파악하게 하며, 상대방과 마주보고 대사를 전달하던 배우가 갑자기 관객을 보고 말을 하거나 또는 노래를 하는 등의 다양한 방식을 통해 관객들은 무대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몰입하기보다는 ‘이상하다, 왜 그럴까?’라는 질문들을 갖게 된다. 그리고 결과보다는 원인과 과정에 대해 생각하면서 이 생소하게 다가오는 대상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이런 서사적 요소는 우리의 굿거리나 민속극 열두 마당의 서사적 구성, 그리고 1980년대의 마당극 양식과도 상응하는 바가 있다.
※생소화(Verfremdung) : 서사극의 핵심개념. ‘소외’ ‘소격’ ‘낯설게 하기’ ‘이화’ 등으로도 불린다. 사건이나 인물에서 잘 알려진 것과 자명하고 명백한 것을 제거하여 놀라움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생소화 효과이다. 이러한 효과로 서사극은 그 사건을 생소하게 보여줌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의심을 갖게 한다.

2. 작가연구
이근삼(1929-2003)은 1929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했다. 1946년 평양사범학교를 졸업했으며, 1952년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59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66년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 1958년 영문희곡 《끝없는 실마리》를 미국 캐롤라이나극단에서 첫공연한 후, 1959년 《사상계》에 현대인의 삶을 풍자적으로 그린 단막희곡 《원고지》를 발표함으로써 국내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동쪽을 갈망하는 족속들》(1961), 《대왕은 죽기를 거부했다》(1962)와 같은 단막극과 《위대한 실종》(1962) 등의 장막극을 발표했다. 이밖에 1960년대의 주요작품으로 《데모스테스의 재판》(1964), 《제18공화국》(1965), 《국물 있사옵니다》(1966) 등이 있다. 1970년대의 대표 작품으로는 《유랑극단》(1972), 《30일간의 야유회》(1973), 《일
참고문헌
이근삼 희곡 <국물있사옵니다>연구
이근삼 희곡 연구 - 플롯 구조를 중심으로
1960년대 이근삼 희곡에 나타난 아이러니 연구
1960년대 서사극의 수용과 전개
이근삼 희곡 인물 연구
이근삼 초기 희곡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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