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친일파청산의 문제와 그 올바른 방향에 대하여

청산하기 위해 우리 민족이 기울였을 노력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이 여러 방면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었으리라는 사실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 3년간의 ‘해방 공간’은 우리의 뜻과 의지대로 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미군의 주둔으로 인해 역사의 방향이 다소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 교육의 특성과 한국 교육이 안고 있는 갖가지 문제들이 전

올바른 역사 전개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던지고 있었으며, 해방의 감격과 더불어 나타난 무질서와 가치관의 혼란은 해방의 의미를 보다 새롭게 바라볼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36년간 단절된 행정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당면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일제 잔재의 청산, 민족정기의 수립,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과 이를 토대로 한 자주적 민족국가건설은 필수적인 과제였다. 그러나 해방과 함께 한반도 정세에 미

Ⅰ. 친일파의 개념1. 친일파의 개념친일파의 개념은 일제시기부터 많이 논의가 되었다. 친일파의 개념을 정의하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것은 임시정부의 ‘칠가살’ 이 대표적이다. 임시정부는 처단대상으로 ① 일본인 ② 매국적 ③ 고등경찰 또는 형사 ․ 밀고자 ④ 친일부호 ⑤ 적의 관리⑥ 불량배 ⑦ 배반한 자 등을 지적하였다. 그러나 ‘칠가살’은 처단대상을 지적한 것이지 ‘친일파의 범주’를 의식한 개념은 아니었다.친일파 개념은 역사적

논쟁은 남북분단의 국제•국내적 단초를 형성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신탁통치논쟁은 국내적 국제적 갈등관계의 분수령을 이루는 중요한 문제이다.결론 및 역사적 의의결론삼상결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각각 자신의 파의 세력확장을 위한 좌우대결이라는 양상에 돌입했다. 역사적 의의토 론1. 의 오보가 없었다면, 반탁운동도 없었을까? 2. 만약 3상회의의 결정이 그대로 수용됐다면,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청산이 완전히 불가능한 과제만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2.3에서는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음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짚었다. 최근 친일파 진상규명 법안을 둘러싼 논의에서 보듯 사회 일각에서는 친일 청산 무용론을 제기하며 적극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 주장의 핵심은 ‘친일 문제는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이며, 그들 대부분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데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남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