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읽고

이순신 장군의 명량 대전에 대한 영화 명량이다. 2014년 7월 개봉한 영화 명량은 누적 관객 17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신기록을 세웠다. 2022년 8월 명량에 이어 영화 한산: 용의 부활이 공개돼 이순신 장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난중일기는 이런 추세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책은 여러 출판사를 통해 다시 출판되고 있다. 나는 그것들 중 두 개를 읽고 싶었다. 난중일기는 임진왜란 7년 동안 이순신 장군이 쓴 서사시이다. 1962년 12월 20일 대

제 목 : 난중일기를 읽고 영웅이었지만 짓밟히는 꽃처럼 시기와 질투를 많이 받았던 이순신 장군조선이 대한민국 수립으로 이어져 역사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의 위인들 중 사회와 언론에서 자주 회자되고 부각되는 인물들은 소수였다. 그리고 그 소수의 위인들은 대한민국 수립 이래로 한국 국민들에게 동시대의 여느 인물들보다도 마음속에 자리 잡아 있다. 이순신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조선시대의 위인이며 오늘날까지 남녀노소에게

난중일기 독후감난중일기를 이순신 장군의 무인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전쟁에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사즉생(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 것이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된다. 난중일기를 쓴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왜군에 맞서 용감하게 싸워 지지 않았다. 이순신 장군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라고 평소에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달라졌다. 이순신 장군도 가족애를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무능한 조선

이순신인가? 둘 사이를 구분할 수 없었고, 내가 지금 읽고 있는 것이 ‘칼의 노래’인지, 아님 ‘난중일기’인지, 역시 둘 사이의 구분은 모호했다. 그 모호함 속에 칼은 내내 ‘징징징’ 울어댔고, 그에 따라 나도 함께 울었다. 장군의 연민 때문에 울었고, 감내하고 살 수밖에 없는 그의 운명 때문에 울었다. 전란에 휘둘리는 백성의 가여움에 눈물겨워 했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살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운명 때문에 슬펐다. 임금으로부터 살려준 적과

이순신의 삶을 주인공이자 1인칭 화자로 전개되는 소설입니다.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허구성을 더하여 서술된다는 점 때문에 사실과 허구를 구분해보면서 읽어나가는 것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했던 것 같습니다.책을 모두 읽고 덮은 후 머릿속에 떠오른 이순신의 모습은 끊임없이 고뇌하고 두려워하는 조선인 이순신,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로써 조선을 구한 영웅 이순신, 이 두 가지 모습이였습니다. 그래서 전 이 독후감에서 두 가지 모습의 이순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