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치와 종교문제-기독교를 중심으로

중국결국, 서양 속의 중국은 서양에 의해서 ‘취사선택’되어진 일부였을 뿐이다. 중국 철학, 그 중에서 유가를 선택한 것은 첫째, 유럽에서 아직 종결짓지 못한 상이한 종교와 신념에 대한 관용논쟁의 투영이며 둘째는 데카르트, 뉴턴 이후의 형이상학적 기계론, 그리고 스피노자의 범신론 등의 대두 즉, 신이 아닌 유물론적 사고와 비슷한 성리학을 평가에 이용한 것이다. 이 후, 부차적으로 계몽주의자의 이상적 표범의 예시가 될 뿐이었다. 즉, 당시

종교로서의 유교이다. 유교는 인륜과 도덕에 관한 공자의 교훈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 교훈의 중심은 종교적인 것이 아니라 仁(인)과 孝(효)에 집중된 인간관계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교가 과연 종교인지 아니면, 윤리 조직인지의 문제가 뒤따른다. 동양적 사고에서는 이것 아니면 저것이어야 한다는 서양식의 양자택일적인 것이 아니라, 이것일 수도 있고, 저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중국인은 유교국의 전통으로 보아 모두 유교인

종교를 ‘거룩한 존재와의 관련 속에서 형성된 일련의 상징체계’ 또는 ‘인간의 궁극적인 실존적 의문에 대한 해답 체계’로 폭넓게 이해한다면 유교는 분명히 종교일 것이다.” 조성윤, 위의 논문, 13쪽.그러나 현재 한국에서 유교는 무교와 마찬가지로 종교보다는 문화적인 접근이 강한 것처럼 보인다. 전통의 강화 혹은 재발견의 맥락에서 유교의 이해, 역사적 인물이나 기념일의 국가 제사, 한편으로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제사에 대한 정치적 논

종교와의 다름을 이해하고 그들의 종교의 자유를 침범하지 않으며 종교적 평화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기독교는 ‘하나님 한 분 만이 유일한 신’이라는 유일신사상을 근간으로 이루어졌고 나는 진정한 구원은 하나님만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배워왔고, 기독교에서는 그것이 진리로 통하고 있다. 타종교에 대한 무조건적인 이해와 포용은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만이 구원이자 진리’라는 절대적 명

중국의 대통일 기술이다. 기독교는 고대그리스의 과학구조를 교리에 흡수시켜 과학의 전문성에 수반되게 하여 한계를 극복했다. 왜냐하면 스콜라 철학이 기독교 안으로 수용되었기 때문이다. 교리상으로나마 평등을 주장하여 학자와 기술자 사이의 엄청난 간격을 메워주고 기독교를 중심으로 사회 공동체가 형성되어 많은 사람들을 교리로 하나로 결합했다. 즉 스콜라철학이 수립되지 않았다면 원시과학구조의 수립도 거의 불가능 했을 것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