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마르크스의 발전단계론과 한국사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해 잘하지 못했다. 그는 ‘반우파 투쟁’을 기점으로 중국은 ‘좌’의 착오 사상이 시작되었으며, ‘대약진 운동’과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재난의 시대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당시에 그는 실용주의적인 자세로 생산력의 증가를 주장했기에, 유소기와 함께 ‘4인방’에 의해 주자파로 여겨졌음을 상기하며, 지난 20년 동안의 중국을 빛이 발산하지 못한 기간으로 생각했다. 그는 생산력 발전이 마르크스주의의 기본 원칙

마르크스가 주장한 역사발전 단계론을 최초로 한국사에 적응시켜 보려는 시도를 하면서 원시공동체(原始共同體)가 해제된 후 과도기적 단계인 원시부족국가(原始部族國家)를 거쳐 고대노예제사회(古代奴隸制社會)로 이행한다고 이해하였다. 원시부족국가는 원시공동체와는 달리 외관상으로 보면 씨족사회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지는 못하였으나 씨족제가 가부장적 가족제도로 전화하고 공유재산이 사유재산으로 바뀌며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노예

발전해간다는 사유는 후대의 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 다만 사료의 의거한 분석보다 신의 의지나 인간의 정신적 차원에 기대는 사변적인 모습은 과학성과 현실성의 측면에서 비판 받았다. 위의 책, pp. 83-85이러한 당시 역사적 태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던 세 가지 대표적인 역사 서술 방식들은 모두 당시 나타나고 있던 갈등의 양상을 밝히고 그 원인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3. 마르크스의 생애(1818~1883)칼 마르크스는 1818년 독일의 라

마르크스는 그의 역사발전 단계론에서 자본주의는 붕괴되고, 과도기적 사회주의 단계를 거쳐 공산주의 사회로 간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단계 진전은 역사발전의 필연적 전개라고 강조하였다. 공산주의 사회는 사유재산 제도를 극복하여 모든 생산수단을 공유하고, 생산물도 공유하며, 따라서 계급이 없으므로 소외도 없는 사회라고 서술하였다. 이것은 생산수단의 사유화로 소수의 유산계급, 즉 부르주아 무산계급, 프롤레타리아를 지배하고

발전 - ‘재현의 경제효과’ⅰ) 발전적 재현 ⅱ) 계승적(successive) 재현ⅲ) 집합적(collective) 재현․ 종교중심 문화론적 시각들에 대한 비판․ 오늘날 종교와 경제의 상관관계․참고 문헌종교와 경제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칼 마르크스에 의해 시작되었고, 그 후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막스 베버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다가 1차 세계 대전 이후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1950년대와 1960년대 이후 동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