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하버마스-공론장과 토론문화

문화에 대해 이성적이며, 비판적인 토론을 하였고, 이렇게 발전한 문자매체 공론장과 정당등의 자발적 결사를 중심으로 전제 국가에 대항한다. 그 결과 공론장의 이념인 공공성(Publicity)을 제도화시킨 부르주아 입헌(立憲)국가가 탄생한다. 권위의 전시(display)와 복종만이 있던 근대 이전의 밀실의 정치, 정치의 황무지에서 자신들의 문제를 토론하고 결정하는 새로운 정치의 공간이 생성된 것이다. 하버마스에 의하면 자본주의 세계의 공론장은 무엇보

하버마스는 다양한 사람들이 합리적인 토론을 할 수 있을 때만이 올바른 여론이 형성 가능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합리적 토론 공간을 하버마스는 공론장(Public sphere)라고 칭하였으며, 이 공간에서 체계화된 개념의 여론이 생활될 수 있는 사회적 생활 영역이 형성된다고 보았다. 우리는 이 공론장의 개념이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터넷과 민주주의의 깊은 연관관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사회학회 봄 특별 심포지엄, , 1996게다가 인터넷 공간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으로 정치적 권위나 권력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리하여 모든 특권이 배제된 상태에서 토론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인터넷 매체는 기존 매스미디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토론의 장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대안매체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공론장의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매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

토론에 허경호와 강태완(1999)의 연구는 TV시사토론의 수사학적 형식과 논증형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고, 김응숙(1999)은 시청자참여 토론 프로그램의 구조와 담론에 대해 분석하였다. 두 연구 모두 토론의 논증방식이나, 시청자참여 방식과 틀을 진단 한 것 등, 시사토론에 관한 집중된 논의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다.2. 접근방향2-1. 이론적 배경 TV 토론프로그램에 대한 이론적 고찰은 우선 하버마스(J. Habermas)의 ‘공론장 이론’에 근거하여 살펴

하버마스, “공론장의 구조변동”, 나남출판, 2002에서 재인용이와 유사한 언급을 브루스 커밍스는 한국의 다방에 관해서 하고 있다.“내가 거의 40년 전 서울의 한 다방에 앉아있을 때 거의 즉각적으로 알아챘던, 한국에 대한 신기함 중의 하나는 과도할 정도로 비판적인 정치 문화입니다. 1960년대 말까지도, 감옥 가는 일 없이 - 만약 조용히 말한다면 - 박정희 같은 바보가 어디 있냐고 비난하는 것이 가능했었습니다. 윤보선 - 여기 또 다른 바보, 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