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채만식 후반기 단편소설 작품연구 - 논이야기, 미스터방 중심으로

방 앓고 누웠는 우리 오촌고모부 그 양반 (후략). 『한국단편소설전집 2』(백수사, 1958), 169쪽.작자 자신이 찬표를 던지고 있는 인물을 그는 이처럼 희화적으로 묘파한다. 그 희화적 묘사 뒤에는 그러므로 작가 자신의 주관적 신념이 역설적으로 잠재해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그의 문장은 주관적이다. 그 주관성이 행간을 뚫고 나올 때, 아주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작가 자신의 목소리가 직접적으로 개입한다.채만식의 아이러니는 강력한 비판 정신의 소

1896-1945 한국현대문학사 1 / 권영민 / 민음사 2009책머리에서설: 한국문학사의 연구 방법제1장 한국 근대문학의 성립1. 국어국문운동과 근대문학의 성립(1) 한국 사회의 근대적 변혁(2) 국어국문운동과 국문체(3) 새로운 글쓰리기로서의 문학2. 서사 양식의 확대와 분화(1) 개화계몽 시대 서사 양식의 분화(2) 영웅 전기와 반식민주의적 성격(3) 풍자와 우화 그리고 현실 비판(4) 신소설의 서사 구조3. 개화계몽 시대의 시가 문학(1) 시가 문학의 형태적

작품집이다.형태의 기념 시집이 발간되었다. (p.4 참고)815 직후에는 비평과 시 장르가 해방의 감격과 흥분, 자주독립국가 건설의 여정을 표현하는데 유리했기 때문에 많은 성과를 보였다. (p.4 참고)소설 분야에서의 성취로는 염상섭과 채만식의 작품을 들 수 있다. 염상섭의 이나 채만식의 , 는 이 시대의 대표작이다. 또한 이태준의 , 김동리의 , 최인욱의 등은 좌우 진영을 대표하는 나름의 성

소설 「과도기」탈고. 채만식 문학의 자산이 된 고소설을 비롯 우리나라 고전을 탐독하기 시작함.1924년(23세): 경기도 강화의 사립학교 교원으로 취직. 1924년 12월호 『조선문단』에 단편 「세길로」가 이광수의 추천으로 게재되어 데뷔. 장남 무열 출생.1925년(24세): 동아일보사 정치부 기자로 입사.1926년(25세): 동아일보사를 사직하고 소설창작의 소재를 찾아 방황함.1930년(29세): 개벽사에 입사.1932년(31세): ‘동반자 작가 논쟁’에 휩싸여 이를 계기

제 1 장 ‘정치 소설’의 결여 형태로서의 신소설개화기의 소설을 논의하는 마당에서는 신소설을 하나의 특수한 양식 개념으로 보아 왔다. 신소설이 한국 문학의 ‘비정통적인 면모를 대변하는 명칭’으로 보는 쪽에 일층 비중을 많이 두는 연구태도가 그 동안 주류를 이루어 왔거니와, 이에 대립하여, 고대 소설과의 연속성 쪽에 일층 비중을 두는 연구 태도가 70년대이래 나타나, 신소설 연구상의 두 가닥을 이루고 있는 형편이다. 장르상의 성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