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학] 미래주의와 낙관주의, 불완전한 인간과 완벽한 기계 -차페크 로봇

인간들에 의해 창조된 새로운 피조물 거대 로봇이 보여주는 것은 일본인들 내부에 숨겨진 가장 원초적인 욕망의 일부분일 수도 있다.사이보그 물에서는 비록 초인적 힘을 지니고 있을지라도 인간형 크기의 로봇 설정으로 자아의 정체성이 문제시되고 결국 테마는 인간으로 회귀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거대 로봇 물은 기계로서의 성격이 강하면서도 단순한 기계가 아닌 거대한 힘을 가진 초월적 존재 거신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인간들은 과거부터

로봇은 인간 배우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하지만, 로봇이 주는 신선한 낯섦이 동시에 드러나야만 한다.일본의 로봇공학자 모리 마사히로 박사는 인간과의 유사성과 인간이 느끼는 호감도에 일정한 규칙이 있다고 주장하며 Uncanny Valley라는 용어를 창시하였다. Uncanny Valley는 ‘거의 인간에 가까운’ 로봇이 기계적인 형태의 로봇에 비해 더 낮은 호감도를 갖는다는 이론이다. 모리의 실험과 이론은 인간과 더 비슷하다면, 더 친근

불완전하다. 현재를 재현하지만, 그 범위나 틀이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사회와 상호작용 끝에 끊임없이 변화하여 재현한다. SF영화는 소재나 주제가 가장 자유롭고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자유롭기 때문에 불완전한 이데올로기적 특성을 지닌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영화장르인 것이다. 오락적인 가치, 신선한 세계관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SF영화는 영화매체가 앞으로도 존속하려면 가져야할 필수 덕목을 다가지고 있는 영화 장르이며, 이것이

낙관주의자들이 꿈꾸는 대담한 상상좀 엉뚱하지만 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를 보면서 미국이 무섭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다. 젊은 과학 천재들이 픽사나 애플같이 자유로운 환경의 대학연구소에 모여서 일과 놀이의 구분 없이 자유분방하게 기발한 로봇을 만드는 모습, 인간의 외로움까지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힐링 로봇 베이맥스, 거리낌없이 일본 문화에 대폭 포섭되어 마치 일본 식민지처럼 보이는 미래의 샌프란시스코. 미국의 문

인간을 닮았다”는 뜻을 갖고 있다. 안드로이드나 인조인간으로도 불린다. 사이보그는 인간의 불완전성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지만 휴머노이드는 로봇에게 있어서의 궁극적인 목적이 된다.왜 휴머노이드인가?일본 로봇을 제외한 미국등의 서구 국가에서는 휴머노이드형의 로봇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미국은 일본의 ‘철완 아톰’과는 달리 유럽의 초창기 문학, ‘R.U.R’에 등장하는 로봇 노동자는 완벽하지만 다소 지루한 모습으